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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학생 야외활동 안전 강화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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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학생 야외활동 안전 강화 정책 발표”
  • 이재희
  • 승인 2019.04.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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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학여행 등 야외 교육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를 맞아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학여행 등 야외 교육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를 맞아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수학여행 컨설팅 지원단과 현장체험학습 전문가 T/F팀 운영한다.
안전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교감, 행정실장, 소방대원, 전문가 4명을 1팀으로 구성해 초등 3팀과 중등 3팀 등 총 6팀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여행 현장 컨설팅’을 운영한다.
현장체험학습 전문가 T/F팀인 장학관 1명과 장학사 5명을 구성해 학교의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의 사전 계획부터 사후 평가까지 탑재된 자료를 관리하며 피드백하고 있다.
또한, 체험중심 학생 안전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교직원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전소방본부와 협업해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체험프로그램을 갖춘 이동식 안전체험버스와 안전전문가가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교에 찾아가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4교, 15,595명이 안전체험버스를 활용한 교육에 참여했다.
한편, 다가오는 4월 11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2019 안전체험의 날 행사’에는 학교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로 하는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해 각 영역별로 대전 지역 40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경호 호신술체험, 지진체험, 각종 안전장구 및 장비체험 등을 통해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위험요소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자동제세동기(AED)가 포함된 심폐소생술모형을 교육청에서 구입한 후 희망학교에 대여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교직원 연수, 학부모 연수 시간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실습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전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직원 안전교육 역량강화로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활용한 ‘365 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시뮬레이션 실습,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요원의 역할 및 학생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총 4회에 걸쳐 초·중·고 관련 교과 담당교사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2019 안전단원 담당 교사 연수’를 실시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신설된 안전단원이 학교현장에 조기에 적용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반영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교사용 지도 자료를 개발해 초등학교 전체 학급에 배부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성숙한 미래인재 육성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강화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현재 이동식 안전체험버스를 활용해 최대한 교육중이며, 시청에서 2022년까지 안전체험관을 짓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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