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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다시 상승세 운전자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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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다시 상승세 운전자들 울상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3.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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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휴발유 경유 가격이 3주째 오름폭이 커졌고 리터당 1200원 대의 주유소도 자취를 감추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다시금 부담과 함께 울상을 짖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보통휴발유 가격은 이날 기준  리터당1355,55원, 경유는  리터당 1255,64원이었다. 이는 전날에 비해 0,66원,057원 상승한 셈이다.
대전지역 평균 휴발유값은 3주째 상승세이며,지난달 둘째 주 1329.24원으로 올해 최저 평균가격을 기록한 뒤 꾸준히 올라 이달 첫째 주에 1342,96원까지 13,48원이 증가 했고,경우도 같은 기간 1230,43원에서 1243,96원으로 13,53원이 상승했다.
최근 들어서는 기름값 오름폭도 커졌다.보통 휴발유값은 지난달 셋째 주 리터당 1329,99원으로 전주에 비교해 0,75원 증가에 그쳤지만 이후 6,95원(2월 내째 주),5,78원(3월 첫째 주)으로 점점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대전에서 기름값을 가장 비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는 대덕구 오정동 한솔주유소로 이날 기준 휘발유는 리터당 1693원,경유는 165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서구 가수원동 (주)가수원하늘셀프주유소로 휘발유 리터당 1289원,경유는 리터당 1189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제 대전지역에서 리터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구와 대덕구에서 휴발유를 리터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곳은 전무 했으며,서구,유성구,중구에서는 각각 6곳,2곳,4곳으로 나타났지만 전체 주유소 중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 유전 생산 재개 등 하락 요인과 함께 지난달 OPEC 원유생산량 감소,러시아의 감산목표 달성 가능성 등의 상승요인이 호재해 보합세를 보였다"고 본석했다.다만 "국내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기름값의 상승은 서민들의 경제생황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다.상승하며 빠듯히 살아가는 서민들의 생활이 궁핍해 지고 하락하면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 준다.
정부는 큰틀에서 기름값 상승을 잡을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여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여 서민의 안정적인 경제생할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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