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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 창단, 임시정부출범 100주년 ‘류자명선생’ 기림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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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 창단, 임시정부출범 100주년 ‘류자명선생’ 기림사업 전개!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01.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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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세상 박일선 대표가 그간 왜곡된 역사 속에서 도외시됐던 독립운동가이자 뛰어난 농학자였던 충주출신 우근 류자명선생을 제 위치에 올려놓고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되새겨 다시는 그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일련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임은 물론, 길림성 파호문(把虎門) 밖 중국인 반모(潘某) 집에서 결성된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박대표는 지난 14일 이 사업과 관련해 “선생의 서훈등급 상향을 요청하는 공문을 국가보훈처에 발송했고 청와대청원 했다”면서 “문화재청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 連(운)하여 류자명선생 박물관이나 적어도 전용 전시관 건립에 대한 문서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아직도 중국내에 산재한 자료를 수집하고 중국자녀들에 대한 조사·연구를 목적으로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대표는 “류자명선생과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여러 분야의 역사를 담은 MOOK지 ‘共存공존’을 제작하기 위해 한중일 전문가들로 필진을 구성해 원고작업에 들어가 금년에 출판할 예정”이라면서 “류자명선생과 민족차별을 받고 있는 재일조선학교 동화책 등 출판과 ‘류자명선생 삶을 찾아서’라는 시민순례단을 조직해 국내외를 답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충주시는 과거 류자명선생 자녀들로부터 전시관건립을 전제로 유품을 받아 온 적이 있다”면서 “조선의열단 창립 100돌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이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년은 대한국민의회정부(1919. 3. 17, 러시아령), 천도교 중심 대한민간정부(1919. 4. 1, 서울), 조선민국임시정부(1919. 4. 9,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1919. 4. 11, 상해), 신한민국임시정부(1919. 4. 17, 평안도), 한성임시정부(1919. 4. 23, 서울·인천) 출범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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