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허영옥 의장,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할 것 다짐!

2019년 “공정함과 유연함으로 믿음 주는 의정활동” 조재광 기자l승인2019.01.05 23:01l수정2019.01.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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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의회 허영옥 의장.

1. 2019년이 시작됐다. 새해 소감을 말한다면?
 
누구나 그렇듯이 ‘벌써’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정치적으로 중요하게 기억될 2018년에 제8대 충주시의회를 시작하면서 많은 부담과 책임감이 있었지만 시민여러분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새 시대, 새로운 의회의 기틀을 잘 잡아나갈 수 있었다고 본다. 믿고 함께해 주신 충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는 듣기만 해도 복을 가져다줄 것 같은 황금돼지의 해이다. 22만 충주시민 여러분의 집집마다 품고 있는 아름다운 소망이 2019년에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2. 시의회 운영을 책임지는 의장으로서 지난 반년을 지낸 소감은?
 
지난 반년은 변화의 필요성에 의원 모두가 공감하며 뛰어온 시간이었다. 하루하루를 따져보면 길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한없이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
의장으로서 처음 시작하는 시간이었기에 나 또한, 경험을 내세우기보다는 변화의 시대에 맞게 새로운 마음, 새로운 자세로 일하고자 했다.
시민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늘 생각했기에 모든 의정활동에 앞서 시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의회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지를 고민해 왔다.
함께해 준 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이 기회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3. 제8대 충주시의회의 2018년을 이야기한다면?
 
제8대 충주시의회의 구성은 시민 여러분의 정치를 향한 바람과 의지가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반영된 결과물이다. 그만큼 의회에 젊고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면서, 한층 활기와 의욕이 넘쳤던 2018년이었다.
초선 의원들의 당찬 용기와 재선 의원들의 지혜가 조화를 이루어 지금까지 쌓아온 충주시 지방자치의 역사 위에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 제8대 의원들의 공통된 목표였다.
그 실현을 위해서 회기에 앞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특강 실시, 제7대 의회에서 호평 받았던 의정도우미 2기 선발, 한층 심도 깊게 진행된 1문 1답 방식의 시정 질문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반 년 만에 총 262건에 달하는 안건들을 처리하며 부지런한 행보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시민의 뜻에 부합하겠다는 의원들의 책임감과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4. 2019년에 의회에서 새롭게 추구하는 목표는 어떤 것인지?
 
2018년 충주시의회는 ‘현장에서 일하며 늘 공부하는 의회’를 기치로 일해 왔다. 올해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공정함과 유연함을 두루 갖춘 의회’ 정립을 목표로 삼았다.
기해년 충주시의회를 나타내기에 가장 좋은 말은 ‘정본청원(正本淸源)’이다. 근본을 찾아 바르게 세운다는 뜻처럼, 지방자치에서 의회의 근본적인 의미를 찾아 굳건히 세우는 것이 2019년 충주시의회의 추구하는 바이다.
의회의 근본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다. 그렇기에 항상 일부가 아닌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정함으로 일하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 또한, 가장 직접적으로 시민과 닿아있는 기관인 만큼 ‘불필요한 허례허식과 무의미한 절차에 붙잡히지 않는 유연함’으로 항상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시민의 목소리에 공정하고, 그 뜻을 실천하는 데에는 유연한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의회가 되겠다.
 
5. 말씀하시는 중에 시민 중심의 자세를 강조하고 계신데, 새해에 시민참여와 호응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지금 의원들의 마음가짐은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민에게로 다가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방향의 차이인 셈이다.
‘시민참여와 호응’이라는 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거기에만 집착해서 일하다 보면 의원들이 선두에서 끌고 가는 대로 시민들은 따라가는 잘못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우리 충주시의회 전의원은 시민이 우리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민의 삶에 참여하고 호응한다는 쪽으로 행동의 방향을 전환했다. 앞서 이야기했던 현장에서 일하겠다는 목표와도 상통하는 이야기이다. 시민 여러분이 우리를 찾아오기도 하지만, 동시에 시민 여러분에게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
 
6. 2019년 충주시 운영에 있어 중점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현재 충주시 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과 정책들은 한 해에 마무리 짓고 끝내는 단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년간의 꾸준한 관리와 계속적인 조정이 필요하기에, 새로운 정책에만 눈 돌리기보단 계속되는 시정 중요 과제들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주는 것이 시의회 운영에 있어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안정적 정착과 향후 지속적인 확장발전을 위해 후반전에 들어간 서충주신도시 산업단지와 더불어 충주시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북부산업단지 조성, 국가적 지원을 통해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건설에 방점을 찍어 줄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까지, 추진 중인 산업단지들의 성공이 충주시 백년대계를 결정한다는 각오로 시의회에서도 유심히 지켜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2019년에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충주에서 개최된다. 충청북도에서도 정성을 쏟고 있는 이번 대회가 무술의 도시 충주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의 발전과 더불어 충주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도울 계획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돌아보며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직접 체감할 될 수 있는 대안들을 찾아가는 것이 언제나처럼 우리가 가장 중점적으로 지켜볼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7.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한 해 제8대 충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언제나 보내주시는 성원에 비해, 저희들의 보답은 항상 모자란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
2019년에는 죄송스러운 마음을 책임감으로 바꿔서, 더욱 열심히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 근본을 되새긴다는 우리의 자세는 달리 말하면 시민 여러분께 충실하겠다는 각오의 또 다른 표현이다.
많은 좋은 의견도 들려주시고, 의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칭찬도 해주시면서, 우리를 친숙하고 가까운 사람들로 대해주시기를 바란다.
시민 여러분 한 사람이 한 사람이 지역발전의 주역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신명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충주시의회 19명의 의원들도 여러분의 행복을 곧 우리의 기쁨으로 여기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
2019년이 황금돼지해라는 이름처럼 22만 충주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복되고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조재광 기자  cjk92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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