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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첫 지방분원 청주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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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첫 지방분원 청주개관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12.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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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의 첫 지방분원이 충북 청주에서 지난12월27일 건물을 지은지 70여 년이 된 거대한 옛 청주 연초제조공장이 산뜻한 리모델링을 하여 첨단 현대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광복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간 최대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던 옛 연초제조창의 육중한 5층 건물,만9천8백여 제곱미터가 지방으로써는 최초, 최대의 최첨단 현대미술관으로 변신하여 태어나 타 시들의 부러움을 샀다.
과천,서울,덕수궁에 이어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방 최초의  분관이다.통상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수장고와 복원실 일부를 개방했다.
어떤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지,어떤 그림을 어떻게 복원하는지 직접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보이는 수장고"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최현덕 옛 연초제조창 직원은 옛 우리들의 삶의 터전이었는데,황패헤져 보기가 흉했는데 다시 문화의 전당으로 변신하여 탈바꿈한 것에 대해 감개무량 하다고 말했다.
작품 만천여점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형 미술관으로 2020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전체 소장작 40%인 4천여 점을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라 한다. 이밖에 기획전실,교육실 등을 갖추는데 557억원을 투입할 계힉이라 한다.
문제는 이와같은 훌륭한 현대미술관을 국내는 물론 국제 여러나라에 홍보하여 청주를 알리고 많은 문화 관광객을 어떻게 유치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 연구하고 홍보 해야 한다.청주 직지문화와 연계하여 세계 문화의 터전으로 발돋움 해야 한다.
이와같은 훌륭한 국립미술관을 개관 하는데 아쉬운 것은 도로에 안내 표지판은 물론 미술관 내의 주차시설이 아직 완공 되지 않아 이곳을 찾는 모든분들이 불편을 겪었다. 조속히 이런 부대시설이 완공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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