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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 있어서의 생활체육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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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 있어서의 생활체육의 방향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8.08.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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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매일 부회장 신준호
우리가 경제 성장에 따른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이에 다른 한쪽에서는 청소년의 건강을 걱정하는 기사를 보면서, 현대사회속에서의 생활체육의 필요성과 주요성이 대두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스포츠의 세계적인 흐름은 우수선수 위주의 전문체력 일변도에서 벗어나 건전하고 건강한 국민형성을 위한 생활체육운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지적, 신체적으로 급격한 발달과 더불어 정서적 불안을 나타내는 시기이므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적응을 필요로 하는 시기이다. 운동이 본능적으로 요구되고, 그러한 활동은 신체의 균형있는 발육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다가오는 미래 사회는 청소년에게 달려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청소년들은 과다한 입시 위주의 학업으로 인한 신체적, 육체적 압박감으로 심각한 체력저하 현상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증, 당뇨병, 심폐계질환등과 간은 각종 성인병에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에 청소년 건강의 심각성으로 발견한 정부에서는 그동안의 신체능력검사를 재정비하여 새로운 형태의 건강관리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생활체육의 주목적은 신체활동의 부족, 자기표현의 기회상실, 인간관계등과 관련하여 신체활동을 통하여 체력을 단련하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다.

종래의 체육.스포츠는 주로 젊은이 중심의 경기스포츠가 대부분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어린이로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나름대로의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오늘날 생활체육은 모든 사람들이 전 생애에 걸쳐 체육.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생활체육의 프로그램 개발과 그에 필요한 시설.조직.지도자등의 조건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을 해보면 미래가 지금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이고 또한, 그 변화는 체육의 교육적 성격과 내용을 변화시킬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육을 생각해 볼 때, 삶이 고통이나 제약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소망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이나 삶이 인간 외면의 객관적.환경적 조건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으로 생각하여 행복한 삶과 의식주와 같은 조건을 동일시한 것으로 이는 한마디로 궁핍에서의 해방을 추구하는 삶이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산업화를 통하여 풍요로운 시대를 맞이함으로서 인간의 주된 관심은 자연히 물질적인 것으로 부터의 가치추구에서 멀어지게 되고, 삶의 보람등 정신적인 가치추구의 삶으로 대상이 옮겨지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미래에는 과학기술의 급소한 발전에 따른 삶의 외적 조건의 충족 속에서 삶의 외적조건의 충족 속에서 삶의 질적 차원에 대한 욕구는 더욱 확대 심화될 것이다. 이러한 삶의 질적요구 충족의 한부분으로 각종 체육활동이 더울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

현재는 전 국민의 40%이상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앞으로 체육정책은 정부가 바뀌었다고 해서 특별하게 변화시킬 수는 없다고 보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엘리체육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생활체육지원, 장애인체육 육성지원, 노인체육 육성지원, 여가증대에 따른 새로운 뉴 스포츠 육성지원, 스포츠산업 육성 방향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체육은 선진국과 같은 형태 즉,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범행해서 체육단체의 형태로 변화 되어 할 것이다. 또한 미래사회에 있어서 생활체육은 청소년, 여성, 노인, 소외받는 계층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며, 21세기의 중요문제점이라 할수 있는 환경오염, 인간성회복, 사회갈등 등을 해소하는 것에도 생활체육 운동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생활체육의 가치는 더울 빛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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