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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내버스 환승 폐지(廢址) ‘절대(絶對) 반대(反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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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내버스 환승 폐지(廢址) ‘절대(絶對) 반대(反對)’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11.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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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淸州地域) 4개 버스업체와 노동조합(勞動組合)이 이달 21일부터 환승을 거부하고 구간(區間)요금을 받기로 하자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國民)청원(請願)이 시작됐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주시 버스 환승 폐지(廢止)와 구간요금 징수(徵收)를 취소해 주세요'란 제목으로 전날부터 청원(請願)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에 사는 학생이라고 밝힌 청원자(請願者)는 글에서 "환승 자체를 사라지게 하면 버스를 자주 애용(愛用)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학생들은 한 달 버스비가 약 4만~5만원입니다. 여기서 환승을 하거나 거리가 먼 학생들은 요금(料金)을 더 내야 하나요"라고 환승거부에 반발(反撥)했다.
도시개발(都市開發)의 구체적 개선(改善)방안(方案)을 살펴보면, 기존(旣存)의 주민(住民)참여(參與)가 단순한 구호(lip service 또는 token stages)에 불과하였다. 진정한 참여를 위하여 도시개발(都市開發)시 주민개발위원회(住民開發委員會)의 조직화(組織化)와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유능한 전문가(專門家)에 의한 사업검토를 의무화해야 한다. 때로는 위원회 구성원을 개발지역 주민과 개발지역외 주민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주민운동(住民運動)의 성공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광범위한 지지집단(支持集團)을 확보하는 것이다. 
청주지역의 반대의사 표현의 경우 "시민(市民) 의견은 듣지도 않고 매일 같이 폐지하기 전 통보(通報)를 하면 청주시민은 모두 수긍(首肯)해야 하나요"라고 덧붙였다. 한 동의자는 "공공기관에 책임(責任)을 회피시키고 자사(自社)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시민은 안중(眼中)에 없나요"라며 "아무리 시에서 재정(財政)을 감액(減額)한다 해도 어떻게 시민을 볼모로 이용(利用)해 원하는 걸 얻으려 하느냐"고 해당(該當) 버스업체들을 비판(批判)했다. 이 청원(請願)에는 11월 14일 오전 현재 460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회사 측은 "다음 달 1일부터 구간요금을 받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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