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 확대 위해 민·관·학 협력
당진시, 지역기업 10곳·충남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
당진시와 충남산학융합원, 당진지역 중소기업들이 1일 오후 4시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동서기공 △대우공업(주) △동우에이치에스티(주) △(주)동희산기 △(주)미래엔서해에너지 △(주)비츠로셀 △(주)심팩 △(주)인지디스플레이 △(주)이화글로텍 △(주)지앤씨에너지 등 모두 10곳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 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한 협약 기업들은 신규인력 채용 시 우수한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지역인재 채용계획을 수립한 후 목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충남산학융합원은 산업인력양성 교육과 실무자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고 지역인재가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채용에 이르는 과정에 지역과 기업 교육기관이 함께 노력키로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역기업과 함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9월 동부제철(주), 동국제강(주), 대한전선(주), GS-EPS(주), JW생명과학(주),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한국내화(주), 환영철강공업(주), 현대제철(주), ㈜휴스틸 등 10개 기업과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