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천규)는 무상으로 임대받은 휴경지에서 정성껏 재배해 수확한 감자 80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지난 19일 덕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탁했다.
덕산면행정복지센터는 기탁을 받은 감자 중 400kg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고, 나머지 400kg은 저소득가정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천규 위원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따뜻한 사랑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함께하는 이웃돕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목 덕산면장은 “부식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부결정이 반갑다”며 “친환경으로 재배한 소중한 농작물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덕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천규 위원장을 주축으로 26명의 위원들이 풍물, 노래, 손글씨, 하모니카, 오카리나, 기타, 기체조, 헬스, 난타, 요가, 색소폰, 수채화교실 13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