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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친구야 해저터널로 현장견학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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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친구야 해저터널로 현장견학 가자”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07.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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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원산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 공사 현장 방문
▲ 사진은 '제2차 일자리 의식전환을 위한 현장견학 및 기업직무설명회’를 개최 장면.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19일 보령-태안(1공구) 도로건설공사 해저터널 현장에서 ‘제2차 일자리 의식전환을 위한 현장견학 및 기업직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현장견학은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남윤의)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연계해 실시한 것으로, 건설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현장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전공 관련 직무 및 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현장에는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길이 6.9km의 국내 최장 해저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각종 특수공법과 기술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현장견학에는 한밭대 학생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저터널 공사현장 견학과 현장 실무자의 직무 멘토링이 진행됐다.
현장견학에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의 전체적인 사업현황 소개에 이어 해저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주)과 감리사인 ㈜제일엔지니어링의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터널굴착 등 공사에 적용된 특수공법과 시공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진 현장 실무진 멘토링에서 참가학생들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및 전자·제어 등의 각 전공 분야로 나누어 현장 실무자들과 직무와 진로 등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지난 6월 실시한 1차 견학은 우리 학생들이 미리 질의서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현장 관계자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평을 들었다”며 “이런 배경으로 추진된 이번 2차 견학에서는 전공분야를 건축, 토목 외에 전기, 전자·제어 등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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