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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기농 특화도로 발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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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기농 특화도로 발돋음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7.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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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발전할수록 먹거리 음식문화가 앞장선다. 살기위해 먹는것보다 더 잘 살기위해 더 좋은 먹거리를 요구한다. 새로운 미래시대 유기농이 각광을 받는것은 그때문이다. 충북도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유기농 육성을 위해 2018년 상반기 유기농산분야 주요공모사업 7개분야에서 국비 310억원을 포함, 총 371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는 것은 충북도를 유기농 시범지구로 발전시키는 희소식이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사업, 종자산업 기반 구축,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과실브랜드 육성,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등 특히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육성사업은 도차원에서 친환경 농업인 조직화와 친환경 농산물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으로 현재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 무농약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충북도에서는 지금까지 생산 지원위주의 농식품부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 시행지침 개정을 적극건의 반영시켰고, 이번 공모사업 심사결과 전국최초로 충북도유기농사업을 유치하게 된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충북도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 유기농 복합매장을 청주시를 중심으로 11개시군에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도한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종자산업기반구축, 과수분야스마트팜, 과실 브랜드 육성 사업은 도내 농업인들 생산 기반확보와 가공생산품개발, 브랜드 육성에 필요한 마케팅, 홍보비등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은 수리시설이 부족한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및 용수로를 설치해 농경지가 가뭄으로부터 안심하고 영농할수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충북도가 유기농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성사시킨 것은 충북을 유기농 특화도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가 유기농업선진시대로 발돋음하는것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지릿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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