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難關) 극복(克服)을 위한 우리의 과제(課題)

이 량 기자l승인2018.07.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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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를수록 우리 사회(社會)의 혼탁상(混濁象)이 더해간다. 차마 입을 열어 말하기조차 거북한 갖가지 극악(極惡), 추악(醜惡), 사악(邪惡)한 인간의 행태가 봇물 터지듯 밀려와 도처에 범람(氾濫)하고 있다. 모두가 나름대로 그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까지 제시는 하지만 바람직한 결론을 얻지를 못하고 있는 사태(事態)로 이해된다. 정부나 사회(社會)지도층(指導層)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사회기강 확립에 동참을 호소하는 국면으로까지 진전되고 있는 총체적 난국, 난세(亂世) 까지를 맞고 있는 세태다.
부정부패(不正腐敗)등 공직자의 비리(非理)나 폭행, 살인(殺人)등 치안부재(治安不在), 그밖에 각 분야별 조직의 상급자들이 범하는 기강해이(紀綱解弛) 사태쯤이야 척결(剔抉)의지의 미흡이나 예방조치 강구(講究)의 태만을 힐책(詰責)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 현실적으로 벌어지고, 나타나고 있는 세태의 궁극적 원인을 분석해 보면, 영향력이 큰 정치나 행정만의 힘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난관 극복, 온 국민의 노력으로 성취할 과제다.

사태는 이미 정치나 행정에 대한 문책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온 국민이 오늘의 결과와 사태에 대하여 대오각성(大悟覺醒)하고 새로운 사회(社會)기풍(氣風) 진작을 위한 운동을 강력히 펴나가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이른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건전한, 바람직한 사회 육성(育成)을 위하여 우리는 첫째로 공동체의식(共同體意識)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만 잘 벌어 잘 살며, 많이 모으면 된다는 이기주의적 사고가 넘쳐나는 한 계층 간 위화감(違和感)이나 갈등을 해소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계층 간 격차와 위화감(違和感)이 얼마나 큰 적대감정(敵對感精) 까지 만들어 내고 있는지를 모두는 절실히 잘 알고 있는 현실이다.
둘째는 인간, 인명 중시(重視)의 풍조(風潮)를 선양해 나가야 할 것이다. 가정, 학교, 사회 등등의 교육을 통하여 인명(人命)이나 인간의 중시사상을 선양하여 나가지 않는 한 몰 인간적 범죄나 만행(蠻行)은 예방할 길이 없다 할 것이다. 나의 것은 물론 남의 생명의 소중함을 망각할 경우 끔찍한 범행(犯行)이나 만행이 자행(恣行)될 수 있는 것이다. 인명(人命)을 경시하고야 소중이 여길 그 무엇이 세상에 있겠는가?
셋째로 바람직한 가치관(價値觀)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共存)하는 것이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물질(物質), 황금(黃金)만을 추구하는 풍조가 만연된 결과가 오늘날 같은 갖가지 비국 연출(演出)의 원인이 되고 있는 까닭이다.
넷째는 부(富)의 균배정책(均配政策)이 강구되어야 하겠다는 것이다. 빈익빈(貧益貧) 부익부(富益富)의 결과가 계층 간, 세대 간 갈등과 위화감(違和感) 조성의 원인이 되었고, 그것이 나아가 메꿀 수 없는 감정의 골로 이어져 적대감(敵對感)으로 커진 결과를 오늘날 우리가 똑똑히 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개혁, 개선으로 기필코 선진국이 돼야 한다. 
다섯째, 올바른 교육(敎育)의 시행(施行)을 들지 않을 수 없다. 갖가지 불합리(不合理)와 부작용(副作用), 모순(矛盾)을 내포(內包)하고 있는 입시위주(入試僞主)의 현행 교육시책(敎育施策)을 과감(果敢)히 개혁(改革), 개선(改善)하여 참교육, 인간성 함양(涵養)교육을 펴는 일에 적극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대부분의 사항들이 그 실은 교육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제(課題)라 볼 때, 올바른 교육의 시행은 무엇보다 긴요(緊要)한 현실적 요청(要請)이라 할 것이다.
나아가서, 위에 열거(列擧)한 사항 이외에도 정치(政治), 행정(行政)이 공명정대(公明正大)하고 국민의 신뢰(信賴)를 사야하리라는 점 또한 결코 간과(看過)해서는 안 될 긴요(緊要)한 요청(要請)이라 할 것이다. 아울러 ‘가진 층(層)’은 물론 각계각층(各界各層)의 사회지도층이 근면(勤勉). 검소(儉素)하고 참신한 모범적(模範的) 생활 자세를 보여 나아간다면 우리의 이 난국(難局), 난세(亂世)의 극복은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리라 믿는다.


이 량 기자  669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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