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12 (금)
대전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교통문화의 날 운영
상태바
대전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교통문화의 날 운영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06.25 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 시니어 클럽 100여명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교육
▲ 사진은 대전시청 전경.

대전광역시는 지난 22일 오후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6월 교통문화의 날’을 맞아 동구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전광역시 교통사고 발생통계에 따르면 2018년 5월말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7%증가했으며, 이 중 노인사망자수는 1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의(46.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사고 사망자 41명중 보행자 사망자수가 24명에 이르고 이 중 13명(54.1%)이 65세 이상 노인계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지역 시니어클럽 1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홍보, 교통안전 레크리에이션, 교통안전 크리닉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전시 고상일 기획홍보과장은 "이번 교통문화의 날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교통약자의 교통사고가 예방되기를 바란다”며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의 핵심가치인 양보와 배려가 몸에 베인 교통문화 선진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 모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교통문화의 날로 정하고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의 중심가치인 ‘양보’와 ‘배려’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계층과 테마를 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