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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라이트월드 한 달만에 5만 3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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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라이트월드 한 달만에 5만 3000여명 방문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8.05.27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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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 환상적인 루미나리에 빠져
▲ 사진은 충주라이트월드.

지난달 많은 논란속에 문을 열었던 충주라이트월드가 관광객 5만 3000여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에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초 '빛 테마파크'인 충주라이트월드는 전통에서 첨단까지, 불에서 LED, 가상현실 테마 까지 다양한 빛의 소재로 단순한 시각적인 조명예술을 초월해 스토리와 메세지가 있는 세계최초로 조성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문화 콘텐츠다.
충주 라이트월드는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메탈아트 라이트테마존,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트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네인먼트존, 빛 캠핑존 등이 각각의 주제와 스토리들을 환상적인 빛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전 등불축제나 불꽃축제 등 일시적인 축제의 볼거리와는 차원이 다른 첨단 광기술로 연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빛’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들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충주시가 지난 한 달간 공식집계 한 결과에 따르면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궂은 날씨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약 5만 3000여명의 관광객이 충주라이트월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네이버 등 인터넷포탈에 올린 "정말 볼 만하다. 루미나리에가 정말 환상적이다"등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 평이 전국 관광객 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중 세계 최대규모의 루미나리는 그 전면부가 10층 건물 높이의 웅장한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을 100만개 이상의 LED 빛으로 만들어져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다.
또한 100m의 화려한 빛 터널을 지나는 것은 마치 대성당 정문에서 지상을 벗어나 천상의 세계로 향하는 길을 걷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이렇게 '충주 라이트월드'가 새로운 볼거리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달초 KBS 인기예능 프로인 '1박2일'에 소개되는가 하면 트래블바이크 등 유명 여행전문지로부터 '최고 봄철 가족여행지'로 추천 받고 있다.
특히 충주 라이트월드가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통해 전파되면서 성공 가능성이 확인돼, 철도청, 여행숙박업계, 쇼핑몰 등 관광관련 기관들의 공동마케팅 의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충주라이트월드 빛 테마파크 안에는 버스킹 공연장과 비어광장, 각종 행사장이 들어서 연간 300여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힘을 얻은 라이트월드측은 지속적으로 2000여점이상 조형작품 설치와 32인조 서커스 상설공연 등 무대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월드 라이트 아트 엑스포 2020'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라이트월드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지역 문화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해 본격적인 홍보와 함께 티켓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오는 8월부터 탄금호 일대에 수상조명 쇼 및 호수 조명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라이트월드는 한 번의 시공과 설치로 마감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빛의 플랫폼을 위해 지속적으로 변모해 가는 진행형 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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