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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속리산면‘의료봉사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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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속리산면‘의료봉사 온정’
  • 박종관 기자
  • 승인 2018.05.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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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등 의료진 20여명 의료봉사 나서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은 지난 26일 의료혜택이 닿기 어려운 속리산면 산간 마을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속리산교회(목사 김기룡)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26일 이른 아침부터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통증학과, 산부인과 전문의 5명과 간호사 15명은 속리산교회에 진료소를 차리고 10시부터 무료진료를 했다.
무료진료소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평소 의원에서 받기 어려웠던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사내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평소 지병이 악화되지 않았는지 걱정됐으나, 의료봉사단에서 검사와 진료 후 전문의가 악화되지 않았다고 말해 안심이 된다”며 “먼 곳까지 와줘서 친절하게 진료를 봐준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홍상기전문의(전주예수병원 산부인과 과장)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따뜻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 예수병원은 지난해 폐질환·위암·대장암 등 치료분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국내 유망 종합병원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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