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는 농다리 축제 시작일인 지난 25일 친환경 미래도시 진천군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순회를 통해 지역 교육공약을 발표했으며, 이번 진천방문에서는 공감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진천에 자리하고 있는 충북 체육고등학교 연계 체육중학교 설립을 약속했으며, 체육에 소질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체육계열 진로·진학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선진적 체육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과 최저학력제를 도입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바람직한 학생선수상을 정립하겠다고도 말했다.
김 후보는 이 외에도 도내 전 학교와 관련해 학교 스포츠 동아리 운영지원 확대와 교내 유휴교실을 활용한 실내 놀이 및 스포츠 공간확보, 교육과정을 연계한 신체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학생, 스포츠, 신체활동을 위한 실내 체육시설 구축을 약속했으며,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 체력 증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이루겠다고 했다.
더불어 진천에 위치한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지역대학, 전문가를 연계해 연구와 실천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미래형 공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특성화고와 관련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특성화고 인문소양 교육 강화도 약속했다.

김지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