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찬미할만한 행사가 들어있는 5월에 기업들이 가족친화 인증 설명회를 갖는 것은 매우 감명적이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나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의 인증을 해주는 제도로 관심을 불러 일으킬 만하다. 이번 충북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 인증 개요와 달라진 인증지표 및 인증획득 방법등을 안내하고 설명한다. 현재 충북지역 189개 기업, 기관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부여 받았다고 한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생산 제품과 명함등에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수 있고 신용 보증 수수료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 경영인증자료 이자보전지원등 93개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충북도에서는 가족 친화 인증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데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하여 가족친화인증 자격 검증 및 법규 준수사항 확인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충북도가 이같이 기업이나 기관들의 가족친화 인증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가족간의 무애를 돈독히 하는 지름길이 된다. 각기 다른 사고방식으로 생활하기 보다 이렇게 가족 친화 생활을 일상화 하면 매사가 무호적이고 친밀감을 갖게 되며 서로 사랑하고 도움을 주는 일상 생활이 돈독하여 가족간의 친목은 두말 할 것 없고 이웃간의 사랑도 좋아 진다. 이러한 가족친화 인증을 통해 기업이나 기관이 생활 습성을 우애롭게 하면 사회정화 운동도 저절로 된다. 5월이 각종 친화행사를 하는 계절의 여왕 답게 풍성한 달인 것은 각자의 가족 친화 습성을 배양하는 가정의 달 다운 모습이라 할 만하다. 충북도의 가족 친화 인증설명회가 가정이나 기업, 기관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도록 당부한다.

이 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