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철규) ‘꿈드림’에서 지난 7일 중ㆍ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센터의 학습도움을 받고 있는 관내 청소년 20명 중 18명(전체합격 13명, 부분합격 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학습을 위한 ‘스마트 교실’을 상시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자신의 진로와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또 ‘스마트 교실’은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과 오랜만에 하는 공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원멘토단 선생님들의 1대1 맞춤 학습멘토링 활동으로 학업의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참여 청소년들의 진로상담이나 정서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멘토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청소년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학습멘토의 구성은 지역 내 인재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학생, 청소년 분야에 관심 있는 직장인 등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G군(20세)은 “상담 선생님과 멘토 선생님 지원으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겼으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으로 얻은 자신감으로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 할 꿈을 갖게 된 것이 기쁘다”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에 진입해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체험 및 진로ㆍ직업체험, 문화예술활동, 건강검진 등등의 프로그램 등 지원 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지원과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서 진천읍 포석길 소재 군 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이면 누구나 참여 할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 및 사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43-536-3430번 또는 국번 없이 청소년전화 138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