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堤川市)는 제천을 대표할 창의적(創意的) 홍보 문구를 발굴한 12명을 홍보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2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지역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 홍보 문구 발굴을 위한 '당신은 홍보(弘報)의 달인(達人)' 공모전을 열었다. 일반부·대학부·학생부(초·중·고) 3개 부문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75편이 응모했고, 지역 대학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의 심사를 거쳐 일반부 최우수(最優秀) 1편, 우수 2편, 장려(勵) 2편을 비롯해 대학부 우수 1편과 장려 3편, 학생부 우수 1편과 장려 2편을 수상작(受賞作)으로 선정했다.
우리 경제가 향후(向後)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우리 경제(經濟)를 이끌어갈 경제주체가 나서야 하고, 이들은 바로 전문경영자와 기술자(技術者)이다. 전문경영자란 사장(社長), 임원(任員)뿐만 아니라 말단사원까지 포함하는 모든 화이트칼라 계층을 뜻하는 경영전문가(經營專門家)이며 기술자는 기술전문가(技術專門家)를 뜻한다. 즉 지금처럼 경영환경 변화가 심하고 복잡해지며 경쟁이 치열(熾熱)해지는 상황에서는 전문적인 관리능력(管理能力)과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 경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자와 기술자가 경제발전의 주도세력(主導勢力)으로 등장하는 질적인 구조변화(構造變化)가 필요하다.
일반부 최우수작은 최정화씨가 출품한 '자연 속 4계4색 제천'이다.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제천으로 오십시오.'란 홍보 문구와 함께 제천시의 자연과 문화자원, 볼거리, 즐길 거리를 계절별로 특색 있게 소개했다.
황인호씨가 출품한 우수작 '건강한 바람이 멈춰 맑은 햇살 담은 물 한잔 건네는 곳, 제천!'은 슬로시티, 한방도시,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시처럼 서정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SNS, CF, 인터넷 등을 이용. 홍보 콘텐츠에 활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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