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선현(先賢)들의 지혜(知慧)로운 삶.....

이 량 기자l승인2018.04.16 00:27l수정2018.04.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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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병규 본사주필.

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 평가되고 있는 발타자르 그라시안(Balthasar Gracian)은 1601년 1월8일 벨몽트에서 태어나 57세의 나이로 사망한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철학자이다. 어린 시절부터 종교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을 했던 그는 15세의 나이로 발렌시아의 사라고사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세계와 인간에 대해 남다른 통찰력을 갖게 되었다. 18세에는 제수이트 교단의 일원으로 활동을 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고 풍부한 학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명강의를 선보이며 수사원에서 일약 지도신부의 위치에 올라섰다.
현실은 치열해지기만 하는 경쟁의식, 사막해지기만 하는 사회분위기(社會雰圍氣)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절망케 하여 삶을 포기하는 자살자가 급증하고 있는 세태(世態)이다. 적응하기 힘든 현실에 직면(直面)한다.
                     
그래서 인생을 고해(苦海)라 칭(稱 )하기도 한다.  
 
선현들은 우리들에게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노력한다고 모두가 성공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했다. 우리가 그 같은 정신력의 수련을 도모한다는 것은 그것이 실패를 극복(克服)하고 재기를 할 수 있는 원동력(原動力)이 되는 것이다. 사람은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그 결과는 성공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실패를 연출하기도 하는데 그 결과에 연연하다보면, 우리는 항상 희노애락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영국의 여류(女流)찬송 시인 하벨갈(F,R Havergal,1836-18790)이 일러주는 인생의 역설(力說)을 음미해 볼 필요를 느끼게 된다.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바람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 햇빛이 나며 노곤(勞困)한 후에 쉼이 있네.
해로운 후에 리(利)가 있고 눈물 난 후에 찬송(讚頌) 하며 연약(軟弱)한 후에 강건하며 해 받은 후에 과일이 익고  눈물 난 후에 웃음이 있고 씨 뿌린 후에 추수(秋收)되네.
괴로운 후에 평안(平安)하며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워지며 고독(孤獨)한 후에 사랑 있네.
고통 후에 위안(慰安)이 있고 십자가(十字架) 후에 부활(復活)있어 숨이 진 후에 영생(永生)이라니 이러한 도(道)가 진리(眞理)로다.  
진정(眞正)으로 강(强한) 사람 위대한 사람은 한 번도 실패해보지 않은 이가 아니라 실패(失敗)할 때마다 그 아픈 경험을 성공의 주춧돌로 삼은 그런 사람인 것이다.
     
인내심과 지혜가 난관 극복의 슬기로 제시 된다  
 
그는 또한 군 목사(軍 牧師)로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 군인들 사이에서는 '승리의 대부'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스페인 국왕의 고문 자격으로 마드리드 궁정(宮庭)에서 철학 강의와 설교를  하기도 했다. 그의 저술은 제수이트 교단 상부의 허락 없이 출판했다는 죄목으로 인해 고난과 핍박을 받고 금서(禁書)가 되기도 했지만 사후 재평가를 통해 로마의 위대한 철하자 세네카와 비견(比肩)될 정도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세상을 보는 지혜』 ,『영웅』,『비평가』,『신중한 사람』 등의 저서는 삶의 지혜와 양심 그리고 미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의 사상은 니체와 쇼펜하우어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타락(墮落)과 위선(僞善)의 시대에 진정한 삶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우리에게 제시(提示)하고 있다.


이 량 기자  669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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