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화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1960~2000년 범국민 식수운동·치산녹화 사업 관련 자료 수집 오천수 기자l승인2018.04.15 23:1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사진은 충남도청 항공사진.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기록의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활동의 일환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자료수집 활동을 전개한다.
도에 따르면, ㈔한국산림정책연구회는 지난 11일 ‘제8차 추진위원 연찬회’를 열고,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기록을 내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사업은 당시 시대적인 소명과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돼 이룩한 결실이며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성과로, 지금이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의 적기라는 판단이다.
이번 유네스코 등재 활동에는 도내에서 현종성 전 산림녹지과장, 김승환 도 산림행정팀장, 배후식 홍성군산림조합 전 상무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도는 1967~2000년 기간을 중점 조사하며 도청과 산림자원연구소, 도내 시·군 산림부서, 산림조합 등을 통해 자료수집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산림녹화 기록물 수집은 우리나라 산림녹화 성공의 근간이 되는 민간 차원의 기록물과 공공기관 기록물을 찾는 작업으로, 1960~1990년대 민간 기록문서와 관련 자료들이 폐기되거나 망실되어 자료의 수집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다.
수집 대상 기록물은 1960~1990년대 범국민 식수운동, 황폐지 복구, 치산녹화, 연료림 조성, 화전 정리 등의 산림녹화와 관련된 산림계 조직문서, 사진, 영수증, 표창장, 화전민 정착기금, 업무일지, 수료증, 표창장 등이다.
수집 작업은 소장자기 해당 시·군으로 연락하면 추진위원이 방문, 사진촬영 등 자료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본은 소장자가 보관할 수 있다.
문경주 도기후환경녹지국장은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개발도상국의 무분별한 산림개발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의 파괴와 사막화를 막는 역사적 작업”이라며 도민과 자료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세계기록유산이란 유네스코가 고문서 등 전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2년마다 세계적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 총 1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오천수 기자  dhfhfk4568@daum.net
<저작권자 © 중앙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천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중앙매일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대전 동구 동대전로309(가양동) 진암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224-2900  |  팩스 : 042-224-2905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9  |  발행인 : 이병관  |  편집인 : 이병양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양
Copyright © 2018 중앙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