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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달리는 열차에서 안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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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달리는 열차에서 안전체험’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8.03.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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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민방위 훈련과 연계 안전체험열차 운행, 화재상황에 중점
▲ 사진은 달리는 열차에서 안전체험 장면.

공사는 21일 체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별 편성한‘안전체험열차’에서 화재마스크 사용요령, 출입문 비상 개방 탈출, 열차내 화재 진압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
‘안전체험열차’는 승객이 운행 중인 열차에서 역사와 전동차에 설치된 구호물품과 안전설비를 직접 이용하여 실제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는 판암역과 서대전네거리역 구간과 판암차량기지에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났을 때 조치 요령 ▲비상인터폰 사용방법과 화재마스크 착용방법 ▲열차 출입문과스크린도어 비상개방 요령 ▲화재 대피 지하터널 탈출 ▲기관사와 비상통화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등 비상 상황 시 대응 요령을 체험했다.
대전도시철도는 2006년 개통이후 지금까지 2,000만km 운행하면서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주기적인 비상훈련 등을 높이 평가받아 작년 재난관리 대통령상을 두 번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안전을 유지해 오고 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안전체험열차를 운행하게 된 것은 승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또한 현장 직원들의 대응 능력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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