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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신노사문화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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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신노사문화 공동선언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3.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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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시설공단 노사간에 철도공공성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선포한것은 노사갈등으로 심각한 상황이 초래되는 근래 동향에 새로운 노사문화 기풍을 진작시키는 긍정적 시간으로 간주된다. 철도시설공단 노사단체가 여타단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한것을 감안할때 철도시설 공단의 새로운 노사문화 공동선언의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이다.
과거 철도노조동향이 다른 단체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사례가 많아 노사문제의 선도적 위치에 있었던 것을 간과할 수 없다. 노사 상호간 다소 견해차가 있더라도 한발짝식 양보하고 갈등없는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최선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면 더 바랄게 없는 것이지만 부족한 것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각기 다른 주장을 지나치게 고집하면 원만한 타협이 안되는 것이 노사문제다. 그러나 철도시설공단 노조는 공동선언을 통해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비정규직제로 및 일자리 창출, 신바람나는 조직문화구현, 노사관계신뢰구축등의 내용을 체택하여 가장 일하고 싶은 공공기관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노사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노사공동위원회도 구성, 운영하여 대내외 환경변화에 노사가 공동으로 대처하고 인사,조직,복지등 각종 제도를 개선하는데 노사가함게 참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반납한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인센티브 3억3천만원을 공공상생 연대기금에 출연하기로 합의하여 희망을 보였다. 각기 다른 주장을 고집하여 타협이 안되면 갈등이 커지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타협이 가능하다. 그동안 후진국적 현상을 면치 못했던 선례를 타파하고 서로 협력하는 신노사문화 가정립 되는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척도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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