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17:28 (수)
서울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개최로 22억 아꼈다.
상태바
서울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개최로 22억 아꼈다.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3.1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에너지절약·생산을 통해 관리비를 줄이고 그 이익의 일부를 취약계층과 나누는 '2018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주관한 지난해 대회를 통해 서울시내 총 4256개 단지 중 2910개 단지(105만2850세대)가 7개월(2~8월)간 전기 1만4096㎿h와 수돗물 32만7417㎥을 절약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2억8000만원 상당이다. 이산화탄소도 6730만t 감축했다.
정부의 윤리수준(倫理水準)과 사회전반의 윤리수준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특히 공무원들이 행동규범을 준수하는 사회 전반의 윤리수준에 의하여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와 같은 윤리체계(倫理體系)들의 포괄적 관련성 때문에 행정윤리의 향상이라는 문제를 생각할 때는 언제나 사회 전반의 윤리성도 문제가 된다.
행정윤리의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사회환경(社會環境)을 개선하는 일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같은 것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은 공직의 윤리타락을 직접 초래하는 인사를 무겁게 처벌하는 것부터 각종 공적 규범에 의하여 사회적 비리의 통제를 강화하는 것, 또한 정부를 포함한 사회체계(社會體系) 전반의 윤리성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국민운동을 주관하는 것은 매우 다양하다.     
지난해 대회 결과 에너지절약 실적과 실천활동이 우수한 82개단지가 총 2억2500만원 혜택을 받았다. 입상한 아파트단지들은 상금을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설치, 복도센서등 교체, 고효율 장비 보급 등에 재투자했다.
올해 대회는 기존 아파트 에너지절약부문(55개단지, 1억3000만원) 외에 에너지생산부문(30개단지, 1억1000만원)을 추가했다. 85개 단지에 총 2억4000만원을 시상한다.  평가기간은 절약부문은 3월부터 8월까지다. 6개월간 에너지절감량(전기·수도)을 평가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