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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결산세입 무섭게 증가, 5000억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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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결산세입 무섭게 증가, 5000억 목전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8.03.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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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21% 852억원 증가, 정부예산 및 자체수입 증가 결과

진천군은 지난 2015년 세입결산 4천억 시대를 달성한 이후 송기섭 군수 취임 후 불과 2년 만에 세입 결산액이 21% 급증해 5천억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의 세입 결산액(전년도 이월액 제외)은 △2015년 4,045억원 △2016년 4,210억원(전년대비 4.1% 증가) △2017년 4,897억원(일반회계 4,279억, 특별회계 618억원/전년대비 16.3% 증가)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회계의 경우에는 △2015년 3,275억원 △2016년 3,492억원 △2017년 4,279억원으로 2년 만에 30.6%인 1,003억원이 증가했다.
군은 역대 최고의 증가율의 원인으로 지난 2년간 정부예산 및 공모사업 확보와 인구증가 및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인한 자체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내 공모사업의 귀재라고 불리며 연일 역대 최고 확보액을 경신하고 있는 군은 △2016년 297억원 △2017년 856억원 등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2년간 1,153억원을 확보했다.
△2014년 99억 △2015년 211억으로 지난 2년간 평균액보다 3.7배 많은 예산을 확보해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정부예산 대응전략 수립과 33년간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송 군수의 해박한 업무지식과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요 신규사업을 정부 예산에 반영해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군의 2017년 의존재원 확보액은 2,977억원으로 전년대비 28.3% 폭증했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증가율인 4.1%보다 7배 많은 수치로 사업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로 발품을 팔며 노력한 송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군은 △인구 증가율 전국 군 단위 2위(79,844명/2018.2월 기준, 외국인 5,605명 포함) △8년 연속 1인당 GRDP 도내 1위(6,792만원) △제조업체 1,299개(2010년 878개 대비 47.9% 증가) △자동차 등록 41,796대(2010년 27,840대 대비 50.1% 증가) 등 인구 증가는 물론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전담부서 신설과 투자기업에 대한 발 빠른 행?재정적 지원을 앞세워 △2016년 1조6700억원 △2017년 1조2200억원 등 2년 간 총 3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군의 투자유치는 양적인 면 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는 물론 군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법인별 평균 신고액은 1,649만원(2016년 귀속분 12월말 기준)으로 도내 평균 신고액인 680만원의 2.4배가 넘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의 자체수입은 △2015년 811억원 △2016년 1,039억원 △2017년 1,140억원으로 불과 2년 만에 40.6%인 329억원이 증가했다.
그 결과 군의 재정자립도는 26.9%로 전국 군 단위 3위를 기록해 재정 건전성이 양호해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군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예산규모에서도 잘 나타나 이제 5천억원 달성이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정 확대는 물론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확대된 재정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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