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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지구 민관협치 갈등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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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지구 민관협치 갈등해소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2.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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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서구 월평공원과 유성구도 안동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은 역대시장들의 현안사업이었다. 월평공원을 넘어 도안동으로 가는 갑천은 천연의 호수로 자연그대로 명소다.
주관자에 따라 구상을 달리 할 만큼 특생을 가지고 있으므로 역대시장들이 각기 나름대로 시각을 달리했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인근주민들 역시 시각을 달리 해 온 것도 불가피했다. 어쨋던 적지 않은 시간을 끌어온 갑천지구 사업이 원만한 타협을 하고 추진협약을 체결했다는것은 다행이다.
그동안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반대해본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백지화 시민 대채위는 갑천주변의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와 투기를 조성하는 대규모 건설을 반대 해왔다. 그러나 지난 1월부터 4차에 걸친 의견 교환과 시행방안 협의를 거쳐 의견을 좁혔다.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시 월평공원, 갑천이 어우러지도록 조성하고 향후시민, 전문가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한다는데 합의한 것이다. 또 당초 연립주택 부지는 서민 주거 복지를 위해 청년, 신혼 부부등을 대상으로 한 생태주거 단지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변경중인 3부럭은 상호협약을 통해 이행키로 햇다.
이재관 대전 시장권한 대행은 협약을 통해 그동안 지연되었던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새롭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갈등의 주체였던 민관이 협력을 통한 대안모색의 좋은사례를 보였다고 말해 민관 협력, 갈등해소의 좋은 선례를 남긴것을 치하했다. 매사는 화해협력의 시대를 추구한다. 갑천지구 친수구역조성사업의 좋은 선례가 대전시 행정의 모든 갈등해소 시범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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