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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내외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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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내외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2.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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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대전에 과학의 산실 대덕 연구 단지가 들어선 것은 기록적이다.
수많은 과학 인재들이 배출되고 과학 터전을 다지는데 공헌한 것이 틀림 없다.
그 후 대덕 특구란 이름으로 50여년 간 성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잔 밑이 어두운 징크스를 깨지 못하는 것은 아쉬움이다.
막상 대전시민들은 대덕 특구에 소원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덕 특구가 대전에 기여하고 있는 효과가 간접적이기 때문일까.
연구소 기업이 그동안 550여개가 탄생했는데도 연구 기관과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 냈다고 보기에는 미흡했다고 하는 것은 의아하다.
대덕 특구에서 기발한 기술 기업을 배출하고 그 기업들이 우리나라 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희망을 믿고 싶은게 소박한 바람이다.
또 왕성한 기술 기업 배출로 지역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덕 특구와의소통이 빈번해 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대덕 특구와의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이러니 하다.
앞으로 3년 간을 이끌어 갈 대덕 연구 개발 특구 진흥재단 이사장이 앞으로 이미 세상에 나온 연구소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을 갖는데 지원을 하는 수요자를 만나야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문제는 혁신 주체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을 가진 대학과연구소 실엄계 고교의 주체들이 만나고 특구의 벤처 1세대 들이 훌륭한 멘토가 되고 KAIST 등 기술 혁신 기관이ㅓ 리더들과 기술 혁신 및 확산 방안을 협의하는 시스템이 마련 되기를 바란다.
과학 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시의 대덕 특구를 재혁신 하는데 적극적으로 통참해야 한다.
대전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덕 특구의 역할에 기대를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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