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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시민중심 행복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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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시민중심 행복천안’
  • 김권용 기자
  • 승인 2017.12.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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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정의 괄목한 만한 성과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들어본다
▲ 사진은 남산중앙시장 빛너야시장 모습.

최근 채무제로 도시 선포에 대해 설명한다면?

▲ 사진은 구본영 천안시장.

천안시는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방채 발행으로 2014년 민선6기 출범당시 1,695억원에 이르던 채무를 2017년 9월 전액 상환하고, 재정건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3년간 산업단지 분양에 따른 채무 조기상환, 지방채 발행억제, 고금리 지방채 저금리 차환 등 채무상환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적인 재정운영으로 조기에 채무전액을 상환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채무상환을 계기로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재정개혁을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가겠다.

천안의 상징,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은?

우리 천안삼거리공원은 1968년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 최초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뒤 흥타령춤축제, 농기계자재박람회 등 1년 중 5일 정도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의 장소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근린공원의 녹지율 60%에 한참 못 미치는 20%밖에 확보하지 못하면서, 그 동안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은 면적 19만2169㎡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천안의 정체성이 담긴 ‘삼남대로’, 삼거리의 개방성을 상징하는 ‘어울림터’, 랜드마크로 기능하게 될 ‘버들타워’ 등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재조명될 것이다.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들의 제안을 충분히 녹여내 전 국민이 천안의 정체성을 체험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품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총12개 시-군(충남 서산, 당진, 예산,아산, 천안, 충북 청주, 괴산,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을 잇는 총연장 길이 330km, 사업비 3조 7,000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난해 5월 62만명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한편, 올해 3월에는 국회에서 국회포럼을 열고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7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포함시키며, 국토균형발전과 중부권의 기능 강화를 위한 천안시의 숙원사업에 힘을 실어 줬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위한 사업비를 2018년 예산에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우리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11개 시?군과 협력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천안 원도심인 명동대흥로거리에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흥흥발전소’와 ‘오락야시장’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년몰 ‘흥흥발전소’는 청년상인들의 아이디어와 원도심에서의 쇼핑과 문화, 놀이가 융합된 거점 공간으로 생활소품, 패션, 식당, 카페 등 총 20여개의 창업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며  천안역전시장의 ‘오락(oh樂)야시장’은 천안역 이용객들과 원도심, 전통시장의 향수가 있는 시민들에게 젊은 세대의 이색적인 먹거리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흥흥 발전소와 오락야시장은 원도심 상권에서 청년들이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명동대흥로거리가 ‘젊음의 거리’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전통시장 활성화로 빛너울야시장을 운영했는데?
 
천안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9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빛너울 야시장’이라는 주제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야시장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빛너울 야시장’은 평소 시장에서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먹거리와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많은 인파로 북적이던 옛 전통시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안시는 금년 야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 봄 ‘빛너울 야시장’을 재개장할 계획이며 남산중앙시장이 중부권 대표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인회 및 사업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는데 결과는?
 
금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천안 동부권 지역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피해액은 219억원, 복구액은 744억원으로 집계되었고 7월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천안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5.9억원의 예비비를 투입하여 우선 설계용역을 진행함과 동시에 계약심사 생략, 긴급입찰, 설계용역기간 단축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3억원 미만 소규모 사업은 올해말, 3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은 내년 우기 전까지 대규모 시설개선이 필요하고 피해규모가 큰 하천사업(서원천, 승천천)의 취약구간에 대하여는 우선 완료 후 내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해발생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불편을 겪었지만 수해복구를 위해 민·관·군 모두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였고, 천안시의 재해복구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며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앞으로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피해재발방지 및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허가과 신속 민원처리실적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우리 천안시는 법적처리기간에 따른 업무지연과 부서 간 업무협의 과정으로 인·허가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2016년 1월 허가민원과를 신설하고, 올해 4월 허가과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업허가팀과 개발허가팀, 농지 및 산지전용팀, 점용허가팀의 허가과는 원스톱으로 인허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시민감동 행정을 구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15년 허가 전담부서를 신설하기 전에는 법정처리기일이 3일에서 7일인 공장등록의 경우 평균 2.6(310건)일, 7일에서 20일인 공장승인은 평균 22.72(221건)일이 소요됐다.
2017년 허가과의 신설로 공장등록은 1.95일(219건)에서 0.65일로, 공장승인은 16.37일(116건)에서 6.35일이 단축됐다.

희망을 선사하는 파랑새 우체통에 대해 한 말씀?
 
천안시는 지난 10월 시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33곳에 설치된 파랑새 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받기 위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등의 사연을 우체통에 써 넣으면 복지담당자가 주 1회 수거하여 접수된 가구에 대하여 방문 상담을 실시한 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그동안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들의 불행한 결말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또한 능동적인 복지정책의 필요성의 제기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앞으로 파랑새 우체통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잠재적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여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며 같이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온실가스 감축노력으로 탄소배출권 25억을 확보했는데?
 
우리 천안시는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으로 총 11만9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2015년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에서 할당한 배출량을 초과 배출한 업체는 탄소시장에서 배출권을 구입해야 하고 감축한 업체는 초과 감축한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로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후 2년간 정부 할당량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6만2888톤을 초과 감축했으며 올해도 5만6768톤을 추가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가 감축해 확보한 배출권은 탄소배출권 한국거래소 시세(10월 기준 톤당 2만1050원)로 환산하면 25억원에 달하며, 감축량은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시가 할당된 탄소배출권을 준수하고 초과 감축할 수 있었던 것은 41개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 노력과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민선6기 기업유치실적을 평가하신다면?
 
올해 10월말 현재 227개 기업을 유치해 2870여명의 고용창출과 2077억 이상의 투자효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 시의 기업유치는 수도권 규제완화, 사드배치 관련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천안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이룬 성과이다.
그동안 처리기간 최대 60%의 단축효과를 보인 허가민원과 등의 신설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건립 및 공장 인·허가 지원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기업유치에 적극 대처했으며 또, 풍세 LG생활건강퓨처 산업단지, 성환 북부BIT산단, 동면 BIO산단, 차암산단, 5산업단지 확장과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과학비즈니스밸트 기능의 SB플라자,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타 건립 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향후 신설되는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천안~평택 간 고속도로, 43번국도 개통, 경부고속도로 목천IC와 21번국도 연계,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천안이 기업이 입지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만들 것이다.
천안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장·단기 전략을 앞세워 향후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을 중점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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