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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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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의 청신호
  • 이 량 기자
  • 승인 2017.12.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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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 농업이 위축돼 있던게 사실이나 충북유기농식품이 프랑스 시장 선점에 나서고 충남논산 우수농산물이 홍콩시장개척에 나서는 등 활기를 띄우는것은 한국농업의 미래를 밝게하는 청신호다. 본래 농업국가이나 개발도상국에 들어서면서 농공병진, 공업진흥을 앞세워 수출경제를 지향한것이 주효하여 선진국 문턱을 넘는 비약을 하고있다.
북핵문제 등 장애요인만 제거되면 세계열강과 겨눌만한 내공의 힘을 갖춰 미래세계 주도의 희망을 갖게한다. 유기농에 주력하고 있는 충북도는 프랑스파리시장 개척에 손을 뻗쳐 파리시대의 4개주요 유통마트를 통해 '유기농특별도충북'브랜드 홍보와 유기농식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충북유기농식품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프랑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판촉전은 충북의 유기농식품을 비롯한 우수농산물 가공식품 홍보와 유기농인증협약, 도내 우수 농식품의 EU신시장 진입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올찬 쌀, 설성진미쌀(음성) 청주배 등 신성농산물과 유기농과일 푸딩, 홍삼제리, 보은대추한과, 유기농산과즙, 김자반 등 충북도 우수업체 생산품의 현지 소비자 반응 조사를 위한 시식행사로 함께 진행하여 인기를 끌었다. 충북도는 프랑스 뿐아니라 EU지역의 유기농시장을 선점하기위해 전반적인 시장조사와 수출유망 품목을 파악하는 현지정보교류도 함께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번행사를 통해 충북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식품과 웰빙식품 등의 판매동향을 면밀히 살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충북 유기농 식품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논산시가 딸기와 고구마를 앞세워 아시아의 최대 중계무역 중심지인 홍콩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것도 관심을 끈다. 논산시는 논산시특산물인 딸기, 고구마 등 우수농산물을 홍콩시장에 내놓아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유기농특산물이나 논산의 딸기, 고구마 등 특산물이 세계시장을 주름 잡는날, 우리나라 농업의 밝은 미래를 자명하여 세계인의 먹거리 시장을 좌우할 가능성이 엿보여 우리나라 농업발전 미래가 보장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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