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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민정 협의, 청년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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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민정 협의, 청년 일자리 창출
  • 이 량 기자
  • 승인 2017.12.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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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도내 청년 실업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것은 시대적 상황에 대처하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충남도는 2017 하반기 노사민정 협의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노사정 협의회는 충남도의 일자리 정책과 올해 노사민정 협의회 사업 추진 상황 보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관, 단체별 공조체제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민정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 선언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적 동반 관계를 공공히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노사민정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청년 고용 증대의 중요한 방안으로 상정하고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사회적 마련과 청년 직업 능력 향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노총 충남지역본부는 노동 시간 단축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마련하며 충남 북부 상공회의소는 비정규직 노동 환경 개선과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직업 능력 향상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충남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이같이 청년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고육지책을 쓰는 것은 청년들에게 일자리기회를 고르게 갖게 하는 기회 균등 정책이기도 하다. 경기가 활성화 되고 기업이 번창하여 자연 일자리 확대가 가능하면 가장 바람직하나 일자리에 대한 선별의식이 강하고 대기업 중심 취업 쏠림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은 타파 되어야 한다. 3D업종 일자리는 외국인에게 내주고 일자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적 타개책도 강구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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