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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월드” 효 문화 중심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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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월드” 효 문화 중심도시 중구
  • 김새나라 기자
  • 승인 2017.11.2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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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박용갑 중구청장.

1) 뿌리공원이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이라고 하는데,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국내 유일의 ‘성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을 비롯해 효문화마을관리원, 한국족보박물관, 효 지도사협회, 효문화진흥원을 아울러 ‘효월드’라고 하고 있습니다.
효월드는 전통문화 계승과 효문화 교육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간 150만명이 찾는 대전의 명소중에 하나입니다.
뿌리공원은 1997년 72개의 성씨조형물에서 시작했는데요, 현재의 뿌리공원으로 확장·발전하게 된 데에는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성씨조형물을 관람하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중 자신의 성씨조형물이 없는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 “왜 우리만 없냐”고 부모들에게 울며 얘기를 했다고 해요.
이에 부모들은 문중행사에 가서 우리문중도 성씨조형물을 세우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전국의 문중에서 조형물 설치 요청이 계속됐고 지금은 244개의 성씨조형물을 갖춘 뿌리공원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2) 얼마전에 제9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이곳에서 열렸잖아요,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갔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지난 9월 22일부터 3일간 뿌리공원에서 개최된‘제9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전국에서 35만여명이 찾아주셨습니다.
축제는 매일 다른 주제로 ① 첫째날에는 전국 4700여명, 158개 문중에서‘전국문중 역사인물 퍼레이드 경연대회’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고요, ② 둘째날에는 전국효문화 청소년페스티벌, 효 골든벨, 효 연극 등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 대학생이 함께 하였습니다.
③ 마지막 날에는 중구 구민이 하나되어 동 퍼레이드, 효 대동제로 주민화합과 단결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김봉곤 훈장님의 ‘효서당 효초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열기구 체험’, 3대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함께 달려 효 미션레이스’등90여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됐습니다.

3) 해가 거듭될수록 효문화뿌리축제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3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된 우리 효문화뿌리축제는 무형의 가치인‘효’를 주제로 ①나의 뿌리를 알고 ②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③미래의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문중의 어르신들이 내 조상과 뿌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새벽부터 전국각지에서 모이셔서 펼치시는‘문중퍼레이드’는 그 어느 축제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 축제만의 자랑입니다.

4) 이렇게 볼거리도 다양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성씨조형물을 설치해달라는 문중들이 늘어나고 있다고요? 그래서 제2뿌리공원 조성을 계획중이시죠?

현재 공원에는 244기의 성씨조형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문중에서 성씨조형물 설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부지가 협소해서 조형물 추가 설치 때마다 추첨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연간 150만명이 다녀가는데, 관광객과 효문화뿌리축제 참여자도 매년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넓은 뿌리공원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322억원의‘제2뿌리공원 조성사업’이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거점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정동 일원에 2021년까지 제2뿌리공원과 유스호스텔, 가족놀이터 등 효테마파크 관련시설이 완공되면 성씨조형물 설치를 희망해온 문중들의 문제가 해결되고 대전의 명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5) 요즘 SNS에서 뿌리공원의 야경사진이 화제인데요, 야경 뿐 아니라 다양한 시설물들이 조성됐더라구요, 뿌리공원에 가족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①올해 뿌리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조성했는데 시민들께서 그동안 대전에는 밤에 즐길만한 곳이 없었는데 생겨서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②그리고 오월드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시면 침산동 언고개 주차장에서 방아미다리 진입부까지 156M인데요, 목재계단을 만들어 꽃터널(119m)과LED 은하수터널(37m)을 만들었습니다.
③캠핑장 주변에 꽃단지를 조성하고 여러 시설을 보강했는데요, 요즘 걷기 좋고,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로 캠핑하기 참 좋은데요, 공원 내 29개의 캠핑데크가 주말엔 꽉 차서 예약을 못 받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가족·연인과 캠핑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한 수변산책로와 세족장, 잔디광장과 쉼터공간 등 시설개선으로 사진찍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께 사랑을 받아 흐뭇합니다.

6) 중구에서는 뿌리공원 축제와 대전을 대표하는 먹을거리인 칼국수축제도 관광객이 많이 찾으셨다면서요?

예,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제3회 대전칼국수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는데요, 올해 축제는 8만여 명이 찾아와 여러 종류의칼국수를 드시고 가셨어요.
대전에서 칼국수의 의미는 단순한 음식에 머무르지 않고 대전의 역사와 전통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요.
그리고 세 번의 칼국수축제를 치르며 춘천하면 막국수, 전주하면 비빔밥이 떠오르듯 대전하면 칼국수가 대표음식으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가능성을 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 칼국수축제를 대전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7) 도심 한가운데 양지근린공원이 생겨서 지역주민들게 반응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공원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네, 양지근린공원은 2012년 11월에 시작하여 327억원의 예산으로 2016년 10월 5일 준공을 했습니다.
기념광장,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다목적운동장을 조성해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터 주민들의 녹색 쉼터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주변 주민분들께서 운동하기 좋고 삼삼오오 모이셔서 대화도 나누시고 많이들 좋아하세요.

8) 원래 이곳에 영렬탑이 있었던 곳이잖아요?

이곳은 일제치하(1942년 경) 일본군 위패 보관소인 일본 신사가 건립된 이후 해방 후 충렬탑으로 호칭이 바뀌었습니다.
1956년 대전·충남출신의 6·25전몰군경 1,676분의 위패를 봉안했던 영렬탑이 위치해있었는데 2009년 사정동 대전보훈공원으로 이전되었습니다.
공원을 조성하면서 이 곳의 지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비 진입 계단에는 무궁화 타일로 채워진 우리나라 지도와 30m높이의 대형태극기를 설치했습니다.

9) 양지근린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우리 역사를 한번쯤 생각해보는 공간이 되겠네요, 양지근린공원 끝에 옛 충남도청이 있잖아요. 충남도청은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겐 아픈 역사이기도 합니다. 옛 충남도청 뒷길에 뜻깊은 골목길을 조성하신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사업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상권이 쇠퇴해진 구 충남도청 뒷길 일원을 49억원의 사업비로 특화거리조성, 기반시설(가로등, cctv, 경관조명)정비, 어린이 공원시설 확충 및 주차장(약 40면)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이 거리에 스토리텔링을 연계할 계획인데요, 구 충남도청이 일제 강점기의 총독부로서 억압의 상징이지 않았습니까?
중구에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생가가 있어요. 우리와 자매도시인 중국의 길림성 용정시에 윤동주 생가가 있고요, 이처럼 일제에 맞서 싸우던 독립 운동가들의 자료를 모아서 청소년들에게 민족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10)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인데요, 정말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하네요, 오늘만 이렇게 깨끗한건 아니겠죠?

이렇게 골목이 깨끗한 건 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청소뿐 아니라 주민생활 불편사항들을 점검하고 해결하며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한 행정을 추진하는 사업인‘우리동네 클린사업’ 덕분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구와 동 주민이 협력해 지금까지 1900여회에 걸친 현장 정비에 15만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클린사업으로 많은 직원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시 정비에 참여하며 주민의식이 커지는 기회도 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는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며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참여해 주신 중구 구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11) 대전극장과 제일극장 거리에서 개최됐던 문화행사인‘대제로 커플존 토요문화마당’에 어떤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나요?

네, 토요문화마당은 문화예술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2014년 3월부터 중교로에서 시작됐는데요, 중교로는 많이 거리가 활성화가 되면서 금년부터는 이 대제로를 활성화 하고자 장소를 옮겨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했습니다.
이 골목에서 거리공연, 아트프리마켓, 체험마당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7월엔 ‘물총놀이’를 9월은 ‘명절맞이 전통놀이’같이 매월 특색있는 주제로 행사를 운영했습니다.
토요문화마당에 많은 시민들이 다녀가시며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됐어요. 빈 점포가 반정도였는데 지금은 95%정도 점포가 들어서면서 원도심활성화의 기폭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시 트렌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12) 중구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원도심 활성화 아니겠습니까? 이 대제로 거리도 포함될 테구요, 지금 어떻게 진행 중인지요?

이 대제로는 90년대 신도심개발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원도심공동화가 시작되면서 급격히 침체되면서 빈 점포도 많고 유동인구가 없어서 상권이침체된 상태였습니다.
대전극장과 제일극장의 총 500m 구간에 25억원의 사업비(골목재생 2단계)로 도로정비와 야간 경관조명시설, 파노라마 가로등을 설치했습니다.
이러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구 대전극장 거리 ▲구 제일극장 거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거리 ▲대흥로 165번길 네 곳의 섹터를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통한 원도심 상권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②선화동 호수돈여고 앞 선화로 확장공사(210억원)가 있습니다. 이 사업은 호수돈여고부터 중구 국민체육센터 사거리까지 503m구간의 도로폭을 15m에서 23m 5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말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3) 중구엔 부채가 없다면서요. 중구에 부채가 없다는게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중구는 열악한 재정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 직원과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방채 122억을 올해 6월 26일 전액갚았습니다.
이와 같은 재정건전화와 원도심활성화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①‘2017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도시재생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② 그리고 저같은 선출직 공무원·국회의원 같은 정치인이 약속을 잘 지키는지 평가하는 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제 임기 7년간 최우수등급을 4번 받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이것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켰다는 평가입니다.
③ 채무상환과 공약이행평가에서의 4차례 최우수 등급획득, 청렴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아 올 7월에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고,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습니다.
④ 지난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는 국토교통부 주최‘2017 대한민국 도시대상’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모든 결과가 750여 중구 공무원분들과 묵묵히 구정에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준 우리 구민분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14) 그 많은 채무를 다 갚다니..쉽지 않았을텐데, 청장님의 추진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됩니다. 박용갑 구청장님은 생활밀착 행정가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매월 마지막 주에 꼭 하는 일이 있으시잖아요?

2010년 구청장을 시작하면서 당시 재활용품 수거업무가 민간 위탁되었던 것을 예산절감을 위해 직영체재로 전환한 뒤에 추진 실태를 점검하다가 환경관리요원 체험을 시작하면서부터 매월 한번 대형폐기물 수거를 환경관리요원들과 함께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2일 시무식 행사와 7월 1일 민선6기 4년차 시작일에저와 부구청장님, 세 분 국장님들과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구정을 펼쳐나가자는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긴다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시작했는데 막상 하고보니 오히려 주민들께 듣고 배우는게 더 많습니다. 이제는 저와의 약속이 아닌 구민과의 약속이 되어 구청장으로 있는 한 대형폐기물 수거는 계속 할 생각입니다.

15) 청장님께서는 대전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장직을 수행하시면서 어떤 활동을 펼치셨나요?

지난해 7월부터 대전구청장협의회장을 맡았는데요, 제일먼저 조찬간담회를 오찬으로 변경했습니다. 직원들과 기자분들까지 새벽부터 준비하는데 힘들어하시는 모습에 오찬으로 변경해 매월 개최하고 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18개 시도공동회장단 회의내용을 구청장들께 전달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채택된 건의사항을 대전시나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그간 대전시에 12회에 걸쳐 23건을 건의해 14건 이상이 반영 되는 성과를 냈는데,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전시에서 5개구에 지급하는 일반조정교부금의 교부율을 상향해달라는 건의를 2차례 한 결과 2016년 6월 자치구 조정교부금 조례개정으로 1.5% 상향한 23%의 교부율이 올해 예산부터 반영됐습니다.
또 하나는 학교 무상급식 시·구비 분담비율 조정에 대해 대전시에 2015년부터 3번이나 건의한 결과 구의 분담율이 20%에서 15%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7일에는 지방분권에 대한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주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중앙정치권과 국회헌법개 정특별위원회에 전달하고자 5개구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지방분권개헌 설명회 및 촉구 결의대회도 개최했습니다.

16) 개헌과 맞물려 지방분권이 이슈화되고 있는데 구청장협의회장으로써 지방분권의 지역 이슈화의 중심에 서있다고 할 수 있는데 지방분권에 대해 어떠한 시각을 갖고 있는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방분권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중앙정부 주도의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현재의 수도권은 과잉과 과밀화로 인해 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하고 사회가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중앙정부의 힘만으로는 지역사회 곳곳의 다양한 문제와 주민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 나서야 할 때가 된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러한 저성장시대를 헤쳐 나갈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바로‘지방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분권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권한과 재원을 합리적으로 나누어 중앙정부는 국가 전체의 입장에서 국가 미래를 위하여 일하고 지방정부는 지역과 주민에게 밀접한 문제들을 책임지고 해결해 가면서 중앙과 지방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지방분권이 헌법에 담기게 되면 지방정부의 자치권 강화가 실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는 것으로 이는 지방정부의 입법-행정-재정 등 지방사무 전반에 대해수준이 한 단계 향상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지방분권 개헌이 이루어지면 지방정부는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을 전개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고,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해져지역 일자리가 창출되고, 자치경찰제의 도입으로 안전한 동네가 만들어지고, 지역 특화를 통해 세계 도시와 경쟁이 가능해지고, 주민의 자발적 민간 참여가 활발해 지는 등 지방의 경쟁력과 더불어 국가경쟁력 또한 동반 향상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방분권은 지역 주도의 특화된 발전을 유도하여 다양한 지역 모델 개발로 국가 경쟁력 강화하여 중앙정부의 개혁과 정치 선진화에 기여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7)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나 당부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제가 구청장으로 있는동안 앞으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계절이 바뀌어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이웃과 함께 행복한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 사진은 구의회 시정연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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