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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 빈집털이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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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 빈집털이 예방하세요!
  • 중앙매일
  • 승인 2017.11.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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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장수빈.

가을은 모든 농민들이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수확하는 바쁜 계절이다.
수확할 시기가 되면 농민들은 새벽부터 나가 저녁 늦게까지 밭에 머무르면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이러한 점을 노려 수확기에는 빈집털이범들이 다시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농촌은 도시에 비해 유동인구비율이 적고 대부분 문단속을 하지 않을 뿐더러 CCTV가 없는 지역적 특징이 있어 빈집털이범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절도범은 집안에서 현금이나 귀중품등을 갖고 가기 때문에 한동안 도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농촌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을 갖고 도난 예방을 위해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
농촌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숙지하자.
첫 번째로, 농촌 절도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철저한 문단속이 중요하다.
출입문을 단단히 시정하면 출입이 쉽지 않아서 시간이 걸리고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에 훔치는 것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둘째로, 동네에서 낯선 차량이 보이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민들이 낯선 차량의 번호판과 운전자 얼굴을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된다면 범인은 자신의 차번호와 얼굴을 주민들이 알게 된 것이 걱정되어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열심히 구슬 땀 흘려서 아끼고 모은 재산을 잃게 되는 것만큼 허망한 일도 없을 것이다.
농촌 빈집털이 예방은 남의 일이 아니다.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동네에서 수상한 차량을 보면 번호판도 보고 운전자 얼굴도 유심히 살펴보는 관심을 갖게 된다면 내 집뿐만 아니라 이웃집 그리고 온 동네가 농번기를 맞아 안전하게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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