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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 충주에 시, 도지부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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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 충주에 시, 도지부 총집결
  • 중앙매일
  • 승인 2017.10.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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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제98회 전국체전 개막일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도자들이 충북 충주에 총집결한다.
최근 충북도에 따르면 전국체전 개막식 직전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총회와 임시회가 충주에서 잇달아 열린다. 의장협의회 임시회는 20일 오후 2시30분에 충주 수안보한화리조트에서, 시도지사협의회 총회는 같은 날 오후 3시30분에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각각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할 이번 시도지사협의회 총회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제2 국무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사실상 시도지사들의 '작전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제2 국무회의는 오는 26일 께 전남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도는 전했다.
오늘날의 도시는 점(點 )적인 발달에서 벗어나 평면적(平面的)인 확대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교통, 통신의 발달과 경제생활권의 변화로 인한 도시의 광역화, 또는 교외화 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경제권역, 생활 권역, 교통권역의 확대와 인간의 유동성 증, 확대가 기존의  행정구역이 서비스공급체계와 부합될 수 있게끔 재조직화가 요구되고 있다.
즉 집적이익에 따른 도시인구의 증가현상은 점차 토지이용 및 주택 이용의 교외화를 촉진시키고 있으며 도시생활이 자치단체의 행정구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도시 가능이 흔히 행정구역을 넘어서고 있다. 그래서 인접도시 지역 간의 기능연계 강화, 도시기반시설 투지규모의 확대에 따른 투자의 중복, 낭비시설 및 기술의 지역 간 활용, 또는 도시 행정 수요를 종합, 통일적으로 처리하는 행정 등 중심도시와 주변 도시 간에는 경계를 초월한 도시행정서비스의 광역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광역의회 의장들도 충주에 모인다.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전북·전남도의회가 제출한 코레일·SR(수서고속철도) 통합과 전라선 SRT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전국체전이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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