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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노인의 날 맞아 기념식 및 축하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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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노인의 날 맞아 기념식 및 축하공연 개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7.10.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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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어르신 800여 명 참석 성황리에 열려

제천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역할 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18일 오전10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상조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UN에서도 91년부터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0월 1일이 국군의 날임을 감안해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18일에 개최됐다.
행사는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단체?공무원 등 총 39명(충북도지사 표창 5, 제천시장 표창 15, 충북도연합회장상 3, 제천시지회장상 16)이 선정되었으며, 기념식 후 실버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김상조 제천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노인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활성화를 통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노인이 행복한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지역에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추진하여 평생교육에서 소외되는 노인들이 없도록 하는 등 노인 복지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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