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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한국의 情을 모국에…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EMS)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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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한국의 情을 모국에…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EMS) 발송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7.10.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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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대전 자치구 중 처음 실시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감성 복지 시책
▲ 사진은 국제특급우편(EMS) 발송 행사 장면.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60세대와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대덕구, 대전대덕우체국(국장 정재준),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도율) 3곳이 함께 모여 국제특급우편(EMS) 발송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다문화가정 60세대가 구청 대강당에 모여 모국의 가족에게 한국의 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MOU체결을 맺은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대덕우체국에서는 택배 현장 접수 및 포장 지원,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을 지원했으며, 구와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부 받은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나눔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13일 구 직원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모집했고, 대전대덕우체국 사랑나눔봉사단에서는 생활용품선물세트 60개(75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주여성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은 대전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다문화 복지시책으로 지난해 71세대에 57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2월 50세대 400만원의 국제특급우편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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