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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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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
  • 중앙매일
  • 승인 2017.10.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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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미국인이 한국관광을 하면서 태안 앞바다에서 너무 아름다운 관광 자원에 매료돼 한국에 귀화하고 불휴의 수목원을 가꾼 일화는 유명하다.
태안 앞바다에서 육지를 올려다 보며 자기 평생의 꿈을 가꾼 명지로 손꼽았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한국명 민병갈이라는 이름으로 혼자 평생을 수목원에 살면서 세계적 희귀식물을 모두 수집해 옮기는 노력도 했다.
자기가 만든 수목원 안에 영원히 잠든 한국명 민병갈 미국인이 지금도 태안 명성을 고무찬양하는것같다.
지난 10월 5일 케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2017세계튤립 정상회담(WTS)에서 미국의 스카릿밸리 튤립축제, 호주의 캔버라 플로리아드 불꽃축제, 터키의 이스탄불 튤립축제, 인도의 스리나가르 축제와 함께 세계5대튤립축제로 선정된것은 환상적이다.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 월드에서 매년 4월부터 5월까지 개최되는 태안 튤립축제는 아름다운 태안 바다와 함께 300만 품종 200만구의 튤립을 감상할수있는 꽃 축제로 지난 2015년 10월에도 WTS로부터 세계적인 튤립축제로 인정받은바 있다.
태안 튤립 축제는 튤립구근을 2단으로 심어 시차를 두고 꽃을 피워내는 2단식 재거법을 활용해 과거 2주간 볼수있던 튤립을 최대 4주까지 볼수있도록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인기를 끌고있다.
태안 꽃 축제는 지난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의개최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안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내년부터는 코리아 플라워 파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태안군이 이렇게 서해안 명승으로 빛을내며 더욱 중국과 가장 가까운거리 꽃지 해안공원으로 빛을 내고있는것은 한국 관광의 자랑으로 높이 평가할만하다.
아름다운 바다, 육지를 아우르는 태안 관광이 한국관광을 한층 빛내는 희망으로 각광을 받기 바란다.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충남 서해안 태안 관광자원이 국익에 크게 기여할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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