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육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흐뭇’한 축제 -
육군에서는 8일(일)부터 12일(목)까지 5일간 3군본부가 위치한 충청남도 계룡시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지상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지상군페스티벌은 ‘든든’한 육군, 국민과 ‘함께’, ‘흐뭇’한 축제의 콘셉트로 기획되었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평소 접하기 힘든 풍성한 볼거리와 4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KT그룹과 협업하여 실시하는 'ROKA 드론축제', 고무신들과 꾸나(고무신들이 칭하는 군화)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는 'Thank you soldiers 곰신축제', 팀웍을 발휘하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e-sports 대회(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는 제2회 '국군29초영화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육군의 차세대 무기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금이 걸린 드론레이싱과 전용경기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드론클래쉬 경기를 볼 수 있다. 육군 드론의 메카인 정보학교 주관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비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종술을 전수하고 미래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드론의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육군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Thank you soldiers 곰신 축제’는 인터넷 네이버 카페인 ‘곰신카페’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단풍이 드는데 더 쓸쓸해지는 곰신들,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니어서 외롭던 곰신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100여명을 선정하고, 선정된 곰신들과 육군 장병 100커플을 행사장으로 초대하여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평생 간직할 만한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e-sports 대회에서는 블리자드사의 오버워치 경기와 라이엇게임즈사의 리그오브레전드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오버워치는 전방군단부대의 예하 사단 30개팀(180명)이 대표로 출전하여 사단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로써, 우승팀은 걸그룹 나인뮤지스와 오버워치 특별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리그오브레전드는 후방사단인 2작전사령부 예하의 사여단급 부대 30개팀(150명)이 대표로 출전하여 사여단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군 29초영화제는 총상금이 2,000만원으로 군인부, 일반부, 청소년부 분야로 출품이 가능하며, 군대에 관한 내용으로 29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공모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10월 10일 수요일에 비상활주로 주공연장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상군페스티벌에서는 2020년 개최 예정인 세계군문화엑스포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국방 군사외교 및 교류협력 증진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각국 무관들을 초청하는 작은 군사 교류의 장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종목의 체력을 측정하여 우승자를 선정하는 Army Strong 선발대회, 육군 레이져 체험, 전투장비 탑승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육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육군 의식주, 차세대 전투무기 전시 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 음식점 또한 집중적으로 개선하였다.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먹거리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단위 프랜차이즈를 유치하여 시중가격에서 1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한국푸드트럭협회에 가입된 검증된 푸드트럭을 행사장에 비치하였다. 관람객들은 선택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저렴한 가격,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지상군페스티벌은 ‘육군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이를 통해 대군신뢰와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 매년 10월 초 약 5일간 진행되는 육군의 축제로 최근 5년간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관람객들에게 살아있는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 = 지상군페스티벌행사기획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