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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문화포럼,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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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문화포럼,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개최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09.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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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려-

공주의 역사·문화를 기록하고 알리는 우리가 지켜야할 공주문화 열두 번째 이야기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가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금강문화포럼(대표 신용희)이 주최하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공주문화’ 시리즈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작업은 2017년 주제를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로 정하고 신용희 대표를 비롯해 이장열, 정필석, 이민호씨가 작업에 참여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공산성 성안마을과 아울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재조명했다.

또한 백제의 두 번째 왕도로서 공주의 역사를 대변할 수 있는 유적과 유물 그리고 인조와 인절미의 이야기를 간직한 ‘쌍수정’, 백범 김구 선생이 나라를 다시 찾은 기념으로 지어준 ‘광복루’ 등 공주시민들과 밀접한 삶의 애환이 서린 이야기 등을 옮겨 놓은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도록을 발간해 공산성의 아름다운 옛 모습과 오늘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금강문화포럼 신용희 대표는 “2000년대 초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성안마을이 사라졌고 그곳에 거주했던 성안마을 주민들의 삶도 공산성 역사의 한 부분이므로 1990년대의 생활사 연구 자료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주민들의 생활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공산성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오프닝 행사는 10월 2일 오후 2시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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