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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나루 황토감자축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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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나루 황토감자축제 ‘좋아요’
  • 김남걸 기자
  • 승인 2017.07.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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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올해 축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 사진은 6월 17일 열린 올해 감자축제 모습.

지난 6월 17일 열렸던 제8회 해나루 황토감자축제의 방문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열린 해나루 황토감자축제 조사는 행사 당일 조사원 10명이 관내·외 방문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한 뒤 작성한 설문지를 다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방문관람객의 거주 지역은 당진이 61%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방문객도 22%를 차지했고, 이어 충남(11%), 대전·세종(5%) 지역이 뒤를 이었다.
또한 사전에 황토감자축제에 대한 방문객의 인지도는 80%로 나타났으며, 주로 TV나 리플랫, 현수막 등 행사 광고를 통해 알게 된 경우가 많았고, 나들이 목적으로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방문관람객의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통 45%, 만족 24%, 매우 만족 21% 등으로 나타나 행사가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향후 참가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57%, 타인 추천 의향에 대한 긍정적 답변도 58%로 절반 이상을 넘겨 내년도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다만 행사장 내 편의시설 부족과 안전관리, 행사장 접근성 부분에서는 부정 평가가 10% 내외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주차장과 화장실, 체험장 등 축제 기반 시설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대체로 이번 축제에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축제 기반 시설에 대한 방문객들의 지적도 더러 있었다”며 “향후 축제 추진 과정에서 주관 단체와 적극 협력해 지적된 부분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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