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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인일자리 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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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인일자리 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돼
  • 중앙매일
  • 승인 2017.06.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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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노인일자리 사업 '시장형' 부분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245억원을 투입해 동구시니어클럽 등 42개 수행기관을 통해 190개 사업을 벌여 1만235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건강한 고령사회는 노인기의 가치가 인정되고 노인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이다. 적절한 자원을 통해 노인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그것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활용해야한다. 대전시는 특히 시니어인턴십과 인력파견형 등 7개 주요 사업분야 가운데 '시장형' 사업으로 52개 사업을 추진해 160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 소득을 증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서구시니어클럽의 ‘식품포장사업’과 ‘쌈지만드미사업’, ‘시니어식당’이나 유성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한 ‘콩모아두부’, ‘100세두부’, ‘찬모아반찬’, 대덕구시니어클럽의 ‘연마을사업단’, ‘참살이사업’, ‘장동공방사업’ 등은 참신한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21세기 노인복지장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책마련이 선결돼야 할 것이다.
첫째, ‘노인복지기금의 설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노인복지의 획기적인 발전은 노인복지 특별기금의 설치가 긴요하다. 둘째, 노인복지행정조직의 강화를 위해 ’노인복지청‘이 설치돼야 한다. 노인복지청은 노인문제 각 영역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다. 셋째, 2004년 설치된 대통령직속 ’고령화 및 미래사회원원회의 역할  및 기능이 확대되어야 한다. (임춘식 김근홍 등, 노인복지학개론)
넷째, 노인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립고령화사회연구원‘이 설립돼야 한다. 다섯째, 노인의 빈곤, 질병, 소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지속적 정책의 마련이 긴요함이 강조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어르신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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