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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農心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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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農心 어루만진다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7.06.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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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발생 시 와 영농철 농협직원의 일터는 논과 밭이다
▲ 26일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성 관내 감자 농가를 찾아가서 감자캐기 등 농작업을 도왔다.

대전농협(본부장 안병서, 이하 대전농협) 직원들은 26일에도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성 관내 감자 농가를 찾아가서 감자캐기 등 농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대전지역본부와 농협은행 정부대전청사지점 직원들이 참여하였으며, 농협대전지역본부는 대전 관내 농협 全 법인을 동원하여 매일 다른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은 유성구 구암동 김길수씨 감자밭에서 농업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심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김길수씨는 “가뭄으로 속이 타 들어가고, 인력도 부족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나까지 고민했는데 대전농협 직원들이 이렇게 와주어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열심히 또 농사를 지어보겠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병서 본부장은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민의 애타는 속을 대전 농협직원들이 모든 정성을 다해 어루만지겠다. 또한 농촌이 걱정없는 날이 올 때 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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