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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공주향토문화연구회,《熊津文化》아카이빙구축 협약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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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공주향토문화연구회,《熊津文化》아카이빙구축 협약식 열려…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05.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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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공주유일향토지 『웅진문화』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되다

오는 5월 16일(화)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원장 유기준)과 공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윤용혁) 사이에 연구회 회지인《熊津文化》아카이빙에 관한 협약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1988년 제1집으로 시작한《熊津文化》는 공주의 유일한 향토지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공주에 대하여 지역의 향토사학자와 전문가들이 연구한 연구물과 다양한 자료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집부터 《熊津文化》수록 연구물을 DB화하고, 디지털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도록 공주학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熊津文化》아카이빙 사업은 공주시(시장 오시덕)에서 지원하는 ‘2017년 공주학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기획자료수집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로 3차년도에 해당하는 공주학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그동안 공주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주지역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熊津文化》의 이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주향토문화연구회는 1988년 3월 공주사범대학의 교원을 중심으로 하여 ‘웅진문화동호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고, 10월 13일 ‘공주향토문화연구회’로 개칭했다. 1993년 12월부터는 가입 자격을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하여 공주를 대표하는 시민 단체로 발돋움하였다. 공주향토문화연구회는 공주의 전통 문화 및 유산들을 답사하고 연구하며, 세미나와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공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일본 가라츠(唐津) 시(市)의 무령왕실행위원회와 자매단체 협약을 체결하여, 한·일 공동으로 무령왕 기념비 건립하기도 하는 등 국제 교류 면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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