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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령선 노선 경유 및 조기 사업 착수에 온 군민 염원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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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령선 노선 경유 및 조기 사업 착수에 온 군민 염원 결집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04.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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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을 비롯한 도내 5개 시장·군수 세종시에서 모여 협약
▲ 업무협약식 모습

 

충남의 중심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보령선 노선 경유 및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온 군민 역량 결집에 나서고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5∼20125)에 따르면 보령선은 세종-공주-청양-부여-보령을 잇는 89.2㎞ 단선철도로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있다.

청양군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지속발전과 교통망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선 경유 및 조기에 사업을 착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18일 세종·공주·부여·보령과 함께 이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대선 공약 포함과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용역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이춘희 세종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이용우 부여군수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모든 정치적 이해관계를 버리고 지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상생을 도모하는 마음가짐으로 보령선의 조기 착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며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같은 의견이 반영되도록 청양군지역발전협의회를 주축으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발전협의회는 충청지역 발전은 물론 국토의 중심으로 동서로 잇는 노선을 완성해 우리나라 산업과 관광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중차대한 사업임을 강조하는 건의문을 관계기관 및 각 정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충남도내에서 가장 낙후되고 인구가 적은 우리 군으로서는 이번 사업에 사활을 걸고 온 군민의 숙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보령선 구축을 본 사업으로 확정 조기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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