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원장 김동명)은 3월 8일(수) 초등학생 영어 일일 캠프를 운영했다. 충남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캠프는 전년과 달리 11기(990명)를 대상으로 진행이 된다. 이 캠프는 학생들을 도전적인 영어사용 환경에 노출시켜 의사소통능력 및 영어 학습 욕구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Airport, Clinic, Restaurant, Fat Food, Super market 같은 총 10개의 체험장을 돌며 영어 수업에 참가한다. 이러한 활동 속에서 학생들은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국적이 다른 원어민 교사들의 다양한 억양도 경험해 보았다.

캠프에 참여한 임정준 학생(공주 신풍초)은 “꼭 필요한 영어 표현을 한 장소에서 두루 체험해 보아서 좋았고, 여러 학교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며 저의 수준을 알아볼 좋은 기회였다. 기회가 된다면 또 와서 더 알차게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은 초등학생 영어 일일캠프와 더불어 초·중학생 영어 합숙캠프(3박 4일), 다우리 다문화 체험캠프, 초중학생 제2외국어 일일캠프, 찾아가는 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내 초·중등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철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