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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經營)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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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經營)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려면
  • 중앙매일
  • 승인 2017.03.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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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병규 본사주필.

종래 사회 각 분야에 취업을 하려던 수험생들까지도 각종 자영업에 뛰어들어 지열한 경쟁의 대열에 나서는 모습이 부쩍 늘고 있는 세태다. 그러나 기업경영이나 가계운영이 다 같이 매우 어려운 때이다. 살펴보면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기업들이 쓰러지고, 해외로 빠져나가기도 하는 모습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어려워도 도전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개인의 가계운영이 역시 어려운 게 이 같은 상황 전개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 같은 시대적 상황, 정책적 현실이 이 땅에서의 기업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평가들이다. 국민경제의 어려움이 커 생계, 생업의 수단으로 다수의 젊은이들 혹은 조기 퇴직자들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창의력(創意力)은 성공경영의 열쇠다.
 
그래서 크고 작은 다양한 경영, 기업을 번창시켜야 할 소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지상의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컴퓨터 황제 빌게이츠(Bill Gates)가 그의 저서 ‘미래를 향하여(Run forward the feature))를 통해 제시한 바 있는 ‘성공경영 10계명’을 소개하며 ‘불황타계의 지침’으로 삼아볼 것을 제의해 본다.
빌게이츠는 먼저 사업 아이템을 잘 선정하라는 권고를 하고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문야에 관심을 두어야 신나게 열중할 수 있으리라는 충고다. 두 번째는 종업원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사업을 성공시키자면 좋은 인적구성을 해야 하는데 그저 무난하면 일 잘하는 사람 정도로 알아서는 안 된다. 잘난 사람이 멋진 일을 해낸다는 주장이다.
셋째는 사원에게 각종 인센티브, 유인체계(誘因體系)를 설정해 주라는 것이다. 열심히 일을 하고 실적을 올리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필연적으로 따른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는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해 주어야 한다. 무엇이 이 회사의 높은 가치인지, 어떤 것을 회사가 요구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해 주고, 그 평가방법을 잘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기본적으로 인간(구성원)을 사랑하고 대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야 한다고 했다. 정이 철철 넘치는 사람, 관리자, 경영자가 되고 서로 대화를 멋지게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여섯째, 사원들이 경영자보다 더 일을 잘 하도록 육성해야 한다. 그들은 당신의 경쟁자가 아니라 당신의 후원자, 협력자, 지지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질시(嫉視)하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일곱째, 구성원 간 윤리관을 확립하여야 한다. 자신의 과업이 회사나 고객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느끼고 알도록 해주어야 한다.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모두가 그것을 알고 선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경영에 마술 같은 비법은 없다. 

아홉째, 똑 같은 결정을 두 번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시간과 사고를 정확히 활용, 적용하여 한 번에 확고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여야 한다. 열째, 구성원들에게 그들이 누구를 기쁘게 하여야 할 것인지를 알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당신일수도 사장일 수도 혹은 다른 사람일수도 있다. 크게 보아서는 고객이 목표이고, 업무체계로 보아서는 직속상사일 수도 있으며 때로는 최고 관리자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부구조가 그 때문에 고민하지 않도록 분명한 체계를 세워주어야 한다.            
훌륭한 경영에 ‘이것이다’하는 하나의 비법이나 마술 같은 비책(?策)은 없다. 각각의 입장과 상황에서 합리성, 융통성을 살려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 그것이 성공경영의 비결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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