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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188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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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188회 임시회 폐회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03.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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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심의결과 2건 보류, 1건 원안가결

공주시의회(임시의장 김영미) 제188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월 6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기간 중 지난 2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정적인 삶의 영위와 공동생활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행복나눔경로당 설치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공주시 행복나눔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 결과 보류 처리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노인 문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고독, 빈곤, 질병, 소외감 등으로 부터 벗어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눔 경로당의 설치 기준, 입주 및 시설등록 절차, 경비의 지원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려는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에 위배됨이 없이 적정하다고 사료되지만 행복나눔경로당 선정(등록) 기준, 입주자의 공동생활 수칙, 등록시설에 대한 지원 및 사후관리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하여 보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공주시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 결과 보류 처리했다.

이 조례안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으로 등재된 공산성․ 송산리고분군과 완충구역인 정지산 유적과 어울리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고도 지구로 지정된 금성동 왕릉교부터 연문광장까지 가로 주변과 공산성 앞 3․4층 건물 밀집지역의 가로변 건축물 외관 정비시 총공사비의 3분의 2범위에서 최대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하려는 사안으로 오는 3월 10일 개최되는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심사하기로 하고 보류처리 한 것.

이어진 심의는 공주시 흥미진진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관한 조례안으로 기존의 하숙집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여 머무는 관광도시로 육성․발전시켜 도시재생활성화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흥미진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조례안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충청남도 균형발전 공모사업 ‘문화골목 만들기’와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한 게스트 하우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반죽동 역사공원과 연계한 근·현대 가옥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5동)와 근대문화시설(2동) 등 문화․휴식 공간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제민천 주변에서 머물고 교류하며, 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조례제정은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원안가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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