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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배우는 산학융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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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배우는 산학융합시대
  • 중앙매일
  • 승인 2017.02.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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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다녔어도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청년들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막상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취업난, 인력난 시대에 배우면서 일하는 신학융합 캠퍼스가 열리는 것은 조화로운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철강 제철, 자동차 기계소재 등 활발한 중소기업 단지가 되고 있는 충남당진에 총사업비 432억 원을 투입에 당진산학융합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교육연구시설이 조성된 것은 배우면서 일하는 발전적 모델이라고 할만하다. 대기업양질의 일자리만 찾아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졸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는 실태와 달리 고등학교만 나오고도 일자리를 얻고 일하면서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이루는 희망이다. 지난해 12월 산학융합지구 준공이후 당진산학융합 본부는 호서대학교 신소재공학과와 기계로봇 장동학과 자동차 ICT공학과 등 3개학과 이전을 위한 신입생모집을 마쳤다. 산학융합 캠퍼스는 산업체 재직자교육과 중소기업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재직근로자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산학융합연구개발과 기업요청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는 장비지원센터 운영, 현장 밀착형 네크워크 구축과 협력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에도 이바지한다. 당진산학융합본부는 향후주변 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청년인력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더욱 기업에서 원하는 기술 인력이자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 취업난, 인력난을 해결하는 당진산학융합캠퍼스에 큰 기대를 걸게 한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로 연계하여 당진산학융합 캠퍼스가 역할을 다 해주도록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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