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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현직의원 자녀들 공주시에 채용 특혜?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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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현직의원 자녀들 공주시에 채용 특혜? 말썽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01.2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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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원 자녀들 공주시 직원 채용 5.33 :1경쟁 뚫어-

공주시의회 현직의원 자녀들이 공주시에 대거 채용된 사실이 밝혀져 시의원들이 특혜를 받고 있다며 지역사회 가술렁이고 있다.

공주시는 무기 계약직 정수결원에 따른 채용계획에 따라 2014년 12월 4일 채용공고를 통한 응시자 16명 중 최종 3명을 합격 발표하여 2015년1월20일 이해선의원의 사위인 이모씨를 채용하였고 현재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될 예정으로 알려 졌다.

또한 우영길의원의 아들도 같은 방식으로 채용되어 2016년 1월 13일부터 공주시 환경과에 근무 중으로 드러났고 한상규의원의 아들 또한 도시재생 지원센터 연구원으로 채용되어 임기제 공무원기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공주시의 지역사회에서는 의원들의 자질과 인성을 탓하는 목소리로 어수선 하다.

시민 A모씨는 “도대체 이게 시의회냐? 공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다고 앵무새처럼 떠들더니 정작 자녀들 취직 시키려고 시의원 한 것 아니냐? 아니면 시의원들을 볼모로 잡으려는 집행부의 계략인가? 욕박에 나올 것이 없다” “이것이 특혜지 뭐가 특혜냐? 사법당국에서 철저하게 조사하여 처벌 하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처럼 시의원들의 자녀들이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항간에는 “시의원들이 자녀들을 볼모로 삼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느냐? 자녀들 취직 시키려면 시의원에 출마해야 하겠다”는 시민들의 푸념과 한숨이 가득하다.

한편 공주시 관계자는 “특정인이 응시한 사실은 몰랐던 사항이고 채용에 대하여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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