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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유구~아산(국도 39호) 확·포장 사업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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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유구~아산(국도 39호) 확·포장 사업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 원 확보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6.12.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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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 대표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이 유구~아산을 연결하는 국도 39호선 확·포장 사업을 위한 2017년도 정부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도 39호선은 현재 도로 폭이 좁고, 유구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동량 증가로 인해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확·포장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공주시 낙후지역인 송악·유구 등의 개발 촉진을 통해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0년 12월, 확·포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완료 했고, 국비를 확보하고자 국토교통부에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포함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도 39호선의 교통량이 일일 2,500대로 낮은 수준을 보여 국토교통부에서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로 인해 2012년에 발표된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서 제외되었고, 확·포장 사업은 4년 넘게 시작조차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진석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생각의 전환을 요구했다. 국도 39호선의 교통량이 적은 것은 도로 폭이 좁아 교통체증과 높은 사고 위험으로 운전자들의 기피하기 때문임을 상기시켰다. 따라서 국토교통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확·포장 사업을 시작한다면 자연스럽게 국도39호선의 교통량은 늘어난다고 설득했다.

그 이후에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 12월 2일,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서 연구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된 2017년도 예산이 통과되었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내년도 충남도에서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국도39호선 확·포장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국도 39호선이 확·포장 되면 물동량 증가로 공주 유구 농공단지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대적 낙후지역인 유구읍의 개발을 촉진할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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