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도소(소장 남준락) 음악동호회 해동청은 지난 10월 29일(토) 지역 명소인 공주교도소 앞 은행나무길에서 사랑의 버스킹(길거리공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공주교도소 음악동호회 해동청이 주관하고 공주시 색소폰 동호회에서 후원하여 풍물놀이, 색소폰, 통기타 등 음악공연을 진행하였다. 해동청에서 준비한 따뜻한 커피 한잔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이날 행사를 방문한 시민들과 교도소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오랜만에 황금빛 은행나무 사이를 거닐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였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 통기타, 오카리나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황금빛 음악의 선율이 흘러넘치는 은행나무길에서 커피와 음악과 사랑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공주교도소 음악동호회 해동청은 이날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수용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향후에도 음악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음악과 사랑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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